학생들의 문해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가장 친절할 거라 생각한 교과서는 참고서보다 불친절하다. 읽고 있지만 이해는 안 되는 교과서│책맹인류│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학생들의 문해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가장 친절할 거라 생각한 교과서는 참고서보다 불친절하다. 읽고 있지만 이해는 안 되는 교과서│책맹인류│

※ 이 영상은 2023년 9월 13일에 방송된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제5부 문해력 교과서>의 일부입니다.

“애들이 육교를 본 적도 없고 거기를 가본 적도 없고... 그래서 학생들이 특히 도시에서 볼만한 것들을 어려워하는 거 같아요” - 교사 A

초등학교 4학년, 70%가 교과서를 읽기 어렵다?
학생들의 경험과 동떨어져 있거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지 않는 어휘들이 가득하기에 여전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과서를 읽기 어려워한다고 현장의 교사들은 말한다.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문제제기 이후 3년, 교실 현장은 얼마나 변화했을까.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문해력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그 결과 현재 발간된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친구들은 전체의 30%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할까?

“개념이 위에 있으면 아이들의 수준은 여기(아래) 있는데 교과서가 이 차이를 메꾸는 역할을 하지 못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책을 펼쳤을 때 한글이지만 외계어처럼 느껴진다는 얘기를 가끔 하거든요.” - 고등학교 교사 B 씨 -
“학생들의 문해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교과서가 제공해야 되는 문해력의 깊이나 어떤 친절함? 이런것도 동시에 약해지고 있으니까 학생들은 공부를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 강원대학교 송성민 교수

미국, 문해력 교과서가 등장한 이유
교과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 기초학력으로서의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하여 미국에서는 ‘모든 교사의 독서교사화(Every teacher is a reading teacher)’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국어과 이외의 모든 교과 담당 교사들도 자신의 전공 영역뿐만 아니라 일반 어휘 지도, 독해 지도 등에 관해서도 관심과 지도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전제하에 추진된 것이다. 국어 시간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미술 시간에도 많이 읽어야 한다. 독서교육은 국어 시간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는 새로운 문해력 교과서가 발간됐다. 문해력 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은 어떻게 읽고 있을까.

새로운 교과서 프로젝트
한국에서도 2025 개정 교육과정을 앞두고 새로운 수업을 위한 새로운 교과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문해력을 길러줄 새로운 사회 교과서 개발 및 새로운 수업 실험 프로젝트다. 송성민 교수(강원대 사회교육과)와 현직 초중고 사회과 교사(인하부중 홍근태 교사 외 4명)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일명 ‘스스로 읽을 수 있는 교과서’를 새롭게 만들었다. 새로운 교과서는 교과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어휘를 먼저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교과 지식을 습득한 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인하부중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중점 사회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서가 바뀌면 아이들의 성취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 프로그램명 :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제5부 문해력 교과서
✔ 방송 일자 : 2023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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