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로 알프스 13 21 이탈리아 40편 2023 05 30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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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를 트레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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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이탈리아 40편 (2023.05.30.)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트레킹

2023.05.30. 화.
안토르노 호수에서 잘 자고 일어나 라면을 끓여 밥을 말아 아침을 먹었다. 그 사이 바로 앞 호텔에 숙박중인 희란씨 일행중 한 분이 계란 4개와 사과를 가져다 주었다. 희란시 일행과 같이 출발항 아우렌조 산장으로 출발.
호수 바로 위쪽에 입장 통제소가 있고 주차비 30유로를 받았다. 아우렌조 산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호수에서 5km 정도 이동하는데 걸어서는 무리일 것 같다. 아우렌조 산장(Rifugio Auronzo) 주차장 46.612348, 12.295596에 주차하고 희란씨 팀과 같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트레킹 시작.

돌로미테의 상징과 같은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는 커다란 바위 3개가 모여있다. 트레가 ‘셋’, 치메가 ‘봉우리’, 세 개의 봉우리란 뜻이다. 가장 작은 봉우리는 치마 피콜로(2856m), 가장 큰 봉우리는 ‘크다’는 뜻의 치마 그란데(2999m), 동쪽에 있는 봉우리는 ‘동쪽’을 뜻하는 치마 오베스트(2972m)라는 이름을 지녔다.

아우렌조 산장에서 시작한 트레킹은 작은 교회까지는 경사가 없어 편안했다. 바로 눈앞에 트레치메 세 봉우리가 위압적으로 서 있고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도 설산 봉우리들이 사방으로 빙 둘렀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암벽에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느라 트레킹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라바레도 산장부터는 경사가 있는 길을 걸어오르는데, 아직 녹지 않은 눈길에 발길이 더욱 더뎌졌다. 라바레도 포크(Forcella Lavaredo)에 올라서자 트레치메는 더욱 선명하고 웅장한 자태를 보여주었는데, 트레치메 바로 아래로 가는 짧은 트레일은 눈이 녹지 않아 막혀있다.
할 수 없이 로카텔리 산장 쪽으로 둘러서 도는 길을 선택하여 언덕을 내려가는데, 길옆으로 눈은 1m 이상 쌓였고 어떤 곳은 키를 넘기고 있었다. 눈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레 걸으며 좋은 경치가 나타나면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전진했다.
로카텔리 산장아래 삼거리에서 언덕을 내려가기 시작, 눈이 녹지 않고 쌓인 길은 미끄러지기 쉬워 조심해야 했다.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 사이인 희란씨 팀은 모두 64세로 눈길에 힘들어했다. 천천히 걸으면서도 아름다운 경치가 나타나면 신나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소풍나온 초등학생들 같다.
힘들게 트레치메 15km 둘레길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와 같이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기로 하고 아침에 출발했던 안토르노 호수 앞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호수 옆 야외 테이블에서 라면을 끓여 맛있게 먹고, 차와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 급히 정리를 하고 희란씨 팀은 다음 여행지로 출발하며 헤어졌다. 어제 우연히 희란씨 팀을 만나 하루를 함께 하며 즐겁게 지냈다.
우리는 안토르노 호수에서 하루 더 보내고 내일 오스트리아 쪽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차에서 쉬었다. 세차게 내리던 비는 30분쯤 지나니 멎었다. 알프스 산간의 날씨는 변화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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