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개통, 제한속도 첫 120㎞(일부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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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

국내 처음 제한속도 120㎞ 구간도 적용.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경기도 포천시까지 연결되는 세종–포천고속도로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교통 축이다.

전체 길이 182.1km 중 이번에 새롭게 개통되는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72.2km로, 2025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고속도로의 약 70%가 완성되며, 수도권과 충청권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구리–포천 구간은 이미 2017년에 개통되어 운영 중이다.
그런데 이번에 안성–용인–구리 구간까지 연결되면서 무려 122.6km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셈이다.

이는 서울과 경기북부를 넘어 충청권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아직 공사 중인 세종–안성 구간 59.5km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완전체 도로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의 개통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교통량 분산은 물론, 물류 이동 시간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남용인IC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직접 연결되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IC는 2025년 말에 추가로 개설된다니, 앞으로의 변화가 더 기대된다.
개통식은 2024년 12월 30일에 처인휴게소(포천 방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그리고 여러 지자체장이 참석해 새 구간 개통을 축하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고속도로를 진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12월 31일 자정.
딱 새해가 시작되면서부터 차를 몰고 달려볼 수 있다는 얘기다.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이자면,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히 길 하나 더 생기는 게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권 사람들의 삶의 동선 자체를 바꿔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 경기북부, 강원 서북권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 축이니 앞으로 이 도로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편리함을 느낄지 벌써 설렌다.

특히 새로운 IC와 JCT, 그리고 휴게소 2곳까지 포함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 중에도 더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졌다.

새해 첫날, 저는 이 도로를 달리며 2025년을 시작해볼까 한다.
여러분도 이 멋진 도로 위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용인 분기점에서 남안성 분기점까지 31.1km 구간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한속도를 120km/h까지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