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고압선에 걸린 패러글라이더 2명 사상_김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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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바람에 몸을 싣고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패러글라이딩,
요즘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제주에서는
순간적인 돌풍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관광객을 태운 패러글라이더가
고압선에 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2만볼트가 넘는 전류가 흐르는 고압선에
사람 두 명이 걸려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커다란 낙하산이
힘없이 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오전 10시 10분쯤.

(S/U) 금오름에서 출발한
패러글라이더는 착륙지점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이 고압선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INT▶ 사고 목격자
"밭에 내리려고 생각한 것 같았는데 전깃줄에 여자 발이 끼어서 떨어지더라고요. 남자분은 전기에 감전돼서 정신을 못 차리고..."

이 사고로
패러글라이더를 조종하던 관광업체 직원
46살 이 모 씨가 감전돼 숨졌고,

함께 탔던 관광객 37살 박 모 씨는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을 구조하는 동안
전기 공급을 끊어 90여 세대가 1시간 동안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한전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를 막기 위해
이 일대 전선을 대부분 땅 속에 묻었지만
사고가 난 지역은 착륙지점과 1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그대로 뒀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기범 /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 배전운영차장
"사람이 고압선에 직접 닿았을 때는 감전될 수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이 변압기에
부딪혀서 감전된 걸로..."

경찰은 사고 당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패러글라이더가 고압선 쪽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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