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세이81] 그림 그리는 모자(母子) 이현영 화가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다큐에세이81] 그림 그리는 모자(母子) 이현영 화가

[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81회 ep.1) 그림 그리는 모자(母子)
점을 이용한 이미지로 회화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있는 이현영 화가. 풍경이든 인물이든 그의 이미지는 모두 미세한 점으로 표현된다. 손바느질 하듯 점을 하나씩 찍어나간 작업과정은 지루한 노동에 가까울 정도. 그 지난한 작업을 감내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현영 화가는 8남매 중 늦둥이 막내아들이다. 홀로 되신 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6년전 고향인 광양으로 들어왔다. 화가 어머니의 유일한 취미는 그림 그리기. 어느 날 심심해서 그렸던 어머니의 사과 그림을 보고 보통 솜씨가 아니라고 칭찬해 드렸더니 기분이 좋아지신 어머니는 이튿날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 가서 스케치북 두 권을 사셨다. 그 길로 이웃집에 놀러도 안가고 책상에 엎드려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셨던 어머니다. 어머니는 이제 전시회까지 가진 어엿한 화가. 어머니의 순수한 그림 열정과 그 열정을 보듬는 아들 작가의 아름다운 동행을 화면에 담는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