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꼬막이 솟아나는 함평만 갯벌에서 차려내는 봄 꼬막 밥상 | “제철에 만나다! 서해 어부들의 봄 밥상” (KBS 2103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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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제철에 만나다! 서해 어부들의 봄 밥상” (2021년 3월 25일 방송)

춘풍 불어오는 3월의 서해!
봄 도다리, 대물 민어, 봄나물과 어우러진 새조개와 꼬막!
반가운 봄의 맛을 찾아 서해로 떠나다!

도다리가 와야 봄! – 보령 대천항

이맘때면 바닷가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도다리가 찾아와야 봄’. 대부분 부부가 함께 조업하는 보령 대천항 작은 어선들은 요즘 쏟아지는 봄 도다리로 정신이 없다.
이른 아침 대천항. 바삐 도다리 조업에 나서는 박창길, 이성애 부부를 따라가 본다. 출항한 지 40분, 갑자기 배가 멈춰 선다. 그러더니 성애 씨가 술과 음식을 내오는데. 조업을 위한 그들만의 배고사. 2008년 박창길 씨가 인명 구조에 뛰어들었던 죽도 너울성 파도 사고의 영령들을 위한 것이라고. 그 덕인지 올라오는 그물마다 도다리가 가득하다.
갓 잡은 봄 도다리는 배에서 신김치와 함께 회로 먹는 것이 이 다정한 부부의 행복이란다. 집으로 돌아온 성애 씨는 도다리 손질을 하다 말고 옆집 사는 시누이 영애 씨와 집을 나선다. 두 사람을 따라갔더니, 길가에 올라온 봄 쑥을 캔다. 봄엔 자고로 막 잡히기 시작한 도다리와 향긋한 쑥을 한데 넣고 끓여 먹는 것이 최고라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댁만의 도다리 요리법이 있다. 성애 씨는 도다리조림에 무와 감자를 모두 넣는다고. 과연 그 맛은 어떨까. 봄 햇살 같은 부부를 따라 봄의 전령 도다리를 제대로 만나본다.

꼬막 밭 위의 전우 – 함평 월천항

아름다운 함평만 봄 갯벌. 그곳을 맘껏 누비는 부부를 찾아간다. 바로 조성대, 임명희 부부. 간척 공사를 하며 생긴 수로를 따라 갯벌로 나간 부부는 베테랑답게 꼬막이 많은 갯벌을 한 번에 찾아낸다. 바닷일 중에서도 갯벌 조업은 특히 더 어려운 작업이라는데. 하지만 이들에게는 나름의 비법이 있다. 서로 갯벌 조업 노하우를 앞다투어 보여주며 꼬막을 캐는 유쾌한 부부를 따라다니다 보면 어느새 꼬막이 바구니 한가득 담긴다.
그들을 따라 들어간 집엔 누군가 와있다. 바로 성대 씨의 누나 봉례 씨다. 엄마 손맛을 그대로 닮았다는 누나가 오랜만에 요리 솜씨를 한껏 뽐내보겠단다. 꼬막은 해감부터 삶는 것까지 보통 손길로는 쉽지 않다는데. 대체 이들은 어떤 비법이 있길래 삶은 직후 그냥 먹어도 감탄이 나온다는 것일까. 꼬막달래무침과 꼬막머위전까지, 광활한 함평만 갯벌에서 한 상 가득 차려내는 봄 꼬막 밥상을 만나본다.

잡는 사람들이 먹을 줄도 안다, 대물민어 – 목포 남항

수많은 뱃길이 집중되는 목포는 미식 도시다. 직접 잡는 사람들이 제일 잘 먹지 않겠느냐며 자신감 있게 말하는 선장 박태영 씨를 찾아 목포 남항으로 간다. 그가 어창에서 꺼내 보여준 대물 생선은 바로 민어! 민어는 여름 제철로 알려졌지만, 목포에서 민어는 월동민어가 단연 최고라고.
민어는 예부터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생선으로 유명하다. 태영 씨가 봄을 맞아 우리나라 민어잡이 역사를 함께해온 아버지 박권규 씨와 민어 한 마리를 잡는다. 부자가 함께 잡은 민어회는 금세 뱃살, 지느러미, 부레 등으로 접시를 채운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라고. 민어는 아가미와 껍질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먹는다는 이 가족. 그 유명한 민어 건정도 빠질 수 없다. 민어잡이 60년 경력 아버지가 들려주는 민어잡이 옛이야기부터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자부심 가득한 민어 건정 요리까지 월동민어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바다를 가꾸는 만큼, 바다가 주는 만큼 – 홍성 남당항

푸른빛 넘실대는 천수만, 새조개 조업을 위해 출항하는 배를 따라가 본다. 배 주인은 오늘 주인공 김형식 씨. 이맘때 새조개잡이는 더 특별하다. 논밭에서만 하는 줄 알았던 땅 갈아엎기가 이곳 바다에도 있다고? 이듬해 새조개 조업을 위해 형망으로 바닥을 갈아엎으며 바다 청소를 겸해야 한단다. 그들의 정성 덕분인지 올해 천수만 새조개가 아주 달고 빛깔마저 짙다는데.
새조개 가득 싣고 들어온 남당항에선 형식 씨의 어머니 조춘자 씨와 동생 정미 씨가 형식 씨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바로 이 댁에서만 해 먹는다는 새조개삼합과 직접 만들어 먹는 새조개초밥을 먹기 위해서라고. 어렸을 적 어머니가 자주 해주셨다는 바지락세모국도 오랜만에 먹어본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왔다는 끈끈한 남당항 가족과 남다른 새조개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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