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특별기획] 잊혀진 사람들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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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한국전쟁 교착상태 타개를 위한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위해 양동작전으로 실시된 장사상륙작전은 경주?부산을 사수하고, 서울을 수복하는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 대한민국 국운을 좌우하는 작전이었음을 상기하면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구국”을 결정적으로 일조한 작전이었다 . 장사상륙작전은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전투”가 아니라 “기억 되는 전투”로 남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특히, 국운을 좌우하는 인천상륙작전의 기만작전이었다는 점이나 자원한 학도병을 중심으로 실시된 작전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히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의미있는 역사적 사건이라 할지라도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공통의 인식이 부족하다면 그 의미가 퇴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여했던 전사자 및 생존자들의 충혼이 후세에 널리 알려지도록 역사의 그늘에서 새롭게 조명되는 빛을 찾아야 한다.

*취재내용
1997년 3월6일, 경북 영덕군 장사리 앞 해안을 수색하던 해병대 대원들은 바다 속 갯벌에서 심상치 않은 거대한 물체 하나를 발견하고 곧 상부에 보고를 올렸다. 갯벌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꽤 오랜 시간 수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배 한척. 배의 이름은 LST문산호 였다. 1950년 9월에 좌초된 선박으로 배안에서 상당한 양의 유골 조각들이 함께 발굴 되었다. 유골의 주인공은 당시 10대에 불과했던 이른바 학도명 들이었다. 당시 배가 수장되어 물적 증거가 없다는 점, 군사 체계에 따른 출동 명령 기록이 없다는 점, 작전의 의미와 수행 목적 등과 관련된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점, 미군과의 작전 협조 체계의 문건이 발견되지 않았던 점 등을 들어 비사로만 전해졌던 ‘장사상륙작전’의 실체를 취재한다. 그들이 차디찬 장사 앞바다에 수장되었고 68년이나 흐른 지금, 공식적인 한국전쟁의 역사로 존재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시 생존 군인들의 증언등을 인터뷰에 담고, 미국 국립문서보관소(NARA)에 보관되어 있는 “장사상륙작전” 관련 미군의 작전개입 및 당시 전사자들의 행적등을 입증하는 새로운 문건들의 취재를 통해 역사뒤에 가려져 있던 “장사상륙작전” 의 실체를 밝힌다.

방송일정 / 2019년 1월 1일(월) 밤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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