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골무네 꽃마당의 아름다웠던 사계 2부.

옛집 옥상 커다란 물통화분에서 16년을 살다가
지금의집 마당에서 16년
30여년을 함께한 #등나무
드디어 ! 등꽃이 지휘하는
울마당 보라색 축제가 시작되었다.^^
탐스런 봉우리로 꽃탑을 쌓아올리던 #클레마티스도
우아한 미모를 뽐내며 참석하고
클레마티스(디아만치나) 프렌치라벤더
클레마티스(닥터러플) 클레마티스(센티멘탈)
클레마티스(멀티블루)
로코코 꽃그늘아래 우아한자태 하얀 클레마티스도
함박 꽃웃음으로 화답한다.
노오란대문 빨강우체통
향기 앞세우고 꽃수다에 끼어든 #백화등
색색의 어울림으로 대문간이 더욱 화사하다.
#삼색병꽃 아리따운 꽃송이 조롱조롱 매달고
#베베나파라솔 꽃길가에 두그루 나란히 서서
방실방실 꽃웃음으로 오가는 걸음걸음에 즐거움을 베푼다.
버베나파라솔 흐드러핀 꽃길에 앉아서
놀메놀메 꽃아이들 시중드는 일은 꽃지기의 즐거운 휴식시간이다.
프렌치라벤더 블루세이지 #팬스태몬
은근한 멋쟁이 #떡갈잎수국
꽃술을 꽃깔모자처럼 주렁주렁 매달고서
오월의 꽃축제를 한껏 즐긴다.
청초한 노오란 붓꽃
탐스런 송이의 붉은작약
#작약(볼오버뷰티) 작약(소르벳) 작약(사라베르나르)
장미와 작약의 아름다운 어울림이 빚어낸 풍경
그 아름다움 속으로나도 꽃마음되어 스며든다.
햇살따라 살랑이며 신이난 사랑초 꽃수다에
온마당은 사랑스런 꽃웃음이 넘실거려 아름답다.
주방앞 나무계단 삐그덕~ 삐그덕~~수명다해
맥가이버 남편 모처럼 솜씨부려
멋진계단 만들어 놓으니
장미꽃 그늘아래 옹기종기 모여앉은
샤피니아, 로벨리아, 이메리스, #델피늄
쫑알쫑알 꽃수다가 한창인 이쁜이들과의 눈맞춤은
꽃지기의 소소한 즐거움중 하나다.
#장미(자스미나) 장미(로코코) 장미(라벤더드림)
장미(레오나르도 다빈치)
장미향 가득한
안마당의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빠져든다.
장미(모니카) 장미(노발리스) 장미(슈바르츠 마돈나)
안마당으로 들어서면
지난해 늦가을부터 씨앗발아시켜 애지중지 키운시간들을
꽃아이들은 이렇게 멋진풍경되어 보답해준다.
그동안 이쁨을 독차지했던 델피늄
#디기탈리스
자리내어주고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한다.
#익시아, #락스퍼, 에키네시아
주차장옆 작은화단엔
순둥순둥한 금계국, 바늘꽃, 수레국화 지들끼리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동네를 이루어준다.
안개나무
봄날의 아련한 물안개처럼 피어나
그 싱그러움 온 마당에 아름답게 펼쳐놓는다.
꽃만큼 아름다운 잎색을 피워
오월 마당의 배경 되어주는 단풍나무

2024년 골무네 꽃마당 2부풍경속에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