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NA(2021) for Paetzold contrabass recorder with live electronics & video in real-time Jongwoo YIM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KSANA(2021) for Paetzold contrabass recorder with live electronics & video in real-time Jongwoo YIM

KSANA (2021) for Paetzold contrabass recorder, bass recorder with interactive live electronics & live video in real-time (world premiere)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19:30 일신홀
2021. 3. 22. (Mon) 19:30 ILSHIN
Arché 바로크로부터 네번째 음악회
세계초연 공연
commissioned works by Ji-sun Yang Artistic Director of Arché / 아르케 예술감독 양지선 위촉
composer 임종우 Jongwoo YIM
paetzold contabass recorder 김규리 Kyuri KIM
computer music programming : 임종우 Jongwoo YIM
interactive live-electronics & video : 임종우 Jongwo YIM
전자음향 장비 전자음악연구소CREAMA
Organized by Arché

"KSANA" 찰나라는 산스크리트어, 범어(梵語)이다.
불교철학에서 말하는 찰나가 인간의 감각기관으로는 감지하지 못할 만큼 극도로 짧은 시간이라면, 겁은 이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인간이 경험할 수 없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무한대적 시간 개념이라 설명한다.
이전에는 "겁"이라는 무한시간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면, COVID-19 전염병 이후 지난 1년 동안 순간순간 너무 많은 사건들이 우리의 전통적인 사고와 기억을 혼란스럽게 만들며, 순간순간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수동적 수용을 통해 정보에 떠밀려가고, 그러한 연관성 없는 순간의 기억들이 조각조각 짜 집기 되어 추억인양 변해가는 상황을 음악에 이입해 보았다. 지난해에 초연하려던 음악회가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기되며, 지난해부터 예상치 못한 COVID-19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은 물론 그런 와중에 또한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와 역사 진실관계, 개인적으로는 은사님의 부고소식 등 매 순간 사건들과 뉴스 속에 한해를 보내면서 느끼고 돌아보며 생각하게 만든 순간순간의 경험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처음 등장하는 동요는 일본군위안부시절 위안부 할머니들이 많이 부르셨다는 달밝은 가을밤(나중에 찔레꽃으로 가요로도 불려졌던)에서의 앞부분이 들려진다.
이 작품은 오늘 초연을 함께 해 줄 김규리 리코더주자와 2020년 8월 작고하신 은사 강석희선생님에게 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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