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해변, 메주고리에 가는 길 The Seaside of Croatia, the way to Madjugorje

메주고리에 성모님 발현의 밤
The Night of St. Mary Apprarition

2024년 6월 주님의 초대로 이탈리아 로마를 거쳐 크로아티아를 경유하여
보스니아의 작은 마을 메주고리아에 순례하였습니다.

메주고리아 성모님이 발현하신 언덕을 방문하였습니다.
밤에도 어린아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 등
수천명의 사람들이 성모님 발현 언덕에 올라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병든 가족의 치유를 위해, 가정의 회복을 위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인류를 위해 각자의 기도 지향을 갖고
성무님께 전구를 하였지요...

낮에는
황량한 작은 언덕에 놓여진 수많은 바위와 뾰족한 돌들이
순례자의 발길로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순례자의 모습에 감동되어
저도 더 절실하게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메주고리아

그대는 보스니아의 작은 마을 메주고리아를 아는가
40여년 전 바위산에 양을 치러간 어린아이들에게
성모님께서 나타나 지금까지 메시지를 전하는 곳

순수한 아이들을 선택하여 당신의 도구로 삼아
세상의 회개를 위한 루르드나 파티마처럼
하느님의 뜻임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곳

사탄이 죄를 짓는 사람들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가정의 갈등과 파괴, 분쟁과 전쟁을 일으킨다고
성모님께서는 아이들을 통해 알려 주셨네

울퉁불퉁 뾰족한 바위 투성이의 성모님 발현 언덕,
치유의 예수님과 성모님 상 앞에서
사탄을 대적하는 묵주기도와 성체조배
기도와 찬양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네

세계 각지에서 남녀노소 성직자 수도자 성도들
순례 여행으로 영혼을 정화하고 성령의 불꽃을 지펴
세상의 평화를 위한 도구가 되고 있네

부서진 가정을 회복하고 갈등과 다툼을 중재 화해하고
세상의 평화를 가꾸려는 무수한 사람들을
하느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고 파견하네

교회의 종소리는 잠든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성체 현시는 우리안의 성령의 불꽃을 키우며
미사, 찬미와 묵주기도는 평화의 사도로 만드네

내전을 겪은 아픔을 지닌 보스니아 메주고리아
성모님께서 우리의 고통을 보듬고 아픔을 치유하여
평화를 가꾸는 집, 평화를 전파하는 학교로 만들고 있네

2024,6,25 메주고리아 순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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