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북한 '국경 요새화' 선언...통일 외친 윤 대통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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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우리 측과 연결된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남북 간 물리적 단절 조치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통일은 북한 주민에게 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북한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원곤]
안녕하세요.

[앵커]
얼마 전에는 철책을 두르더니 이번에는 요새화라는 말이 나왔는데 요새화라는 표현은 처음 나온 건가요?

[박원곤]
그렇습니다. 공개적으로 그런 표현은 처음 나온 거고요. 그냥 우리가 요새화라는 표현에서 충분히 알 수 있기는 하겠지만 남과 북을 완전히 갈라서 북을 하나의 요새처럼 만들겠다는 의미인데요. 의도는 최근에 김정은이 직접 10월 1일 우리 국군의 날 행사와 또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발언들을 놓고 직접 실명 비난을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김여정도 같이 얘기를 했고. 김정은의 얘기를 보면 결국 지난 연말 연초에 적대적 두 국가론을 얘기했고 그다음부터 나오는 이런 작업들이 계속해서 진행돼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북한군 총참모부가 이것을 공식화한 것은 북한 체제가 김정은이 수령의 입장에서 그런 교시, 얘기를 하면 반드시 이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군에서 총참모부가 정확하게 일종의 공식화했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을 일단 합니다.

[앵커]
얼핏 국경을 요새화한다는 게 그림이 잘 안 그려지는데 국경에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박원곤]
작업을 말씀드린 것처럼 북한이 계속해오고 있는데요. 일단 1차적으로 남북을 잇고 있는 철도라든지 도로를 다 중단시켜버렸고요, 끊어버렸고. 또 특히 비무장지대가 있지 않습니까? DMZ라고 불리는 비무장지대 안에 방벽들을 설치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DMZ라는 것은 말 그대로 비무장지대인데 북한이 그 안에 들어가서 지뢰를 매설하고 있고 일종의 평탄화작업이라고 해서 산지도 있고 울퉁불퉁한 것을 평지화하고 거기에 이런 장벽을 쌓겠다는 것인데 이게 과연 가능할지.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일부에서는 지금 나옵니다마는 장벽이 248km거든요. 그러니까 저것을 다 한다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고 아마도 중요지점 한 20개 정도 지점 얘기가 벌써 나오고 있는데 그런 지점에 방벽을 쌓겠다는 의지는 보입니다.

[앵커]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 같기는 한데 제2의 베를린장벽이 되는 거냐,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세요?

[박원곤]
베를린장벽의 얘기는 동독, 서독이 서로, 특히 동독 주민들이 서독으로 못 넘어가게 했던 그런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분명하게 동독과 서독을 서로 나누는 그런 의미도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 그런 의미가 북한도 일정 수준 저는 없지는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장벽을 쌓아서 북한군의 귀순을 막는 그런 의미가있는 거죠. 왜냐하면 지난 8월달에 북한군 1명이 고성 쪽에, 동해 쪽을 향해서 내려왔었고요.

그리고 우리가 북한의 오물풍선, 쓰레기풍선 이후에 우리가 확성기를 재개하지 않았습니까? 3개월 정도 지난 이 시점이 되면 이 확성기라는 것을 듣는 건 전방에 있는 북한군들이죠. 그 군들이 동요할 의미가 있습니다.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듣고 있으면.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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