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마지막 작별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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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947년 당시 엘리자베스 공주와 필립 왕자의 결혼식과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전직 영국 총리 6명 등 수백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여왕의 관은 로열 스탠다드기로 둘러싸이고 위에 제국관이 올려진 채, 영국 해군이 이끄는 총포차에 실려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운구됐다.

장례식 이후 여왕의 관은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운구 행렬이 지나가는 길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 추모했다.

이후 여왕의 관은 영구차에 실려 윈저성에 도착했다. 윈저성 내 성 조지 예배당에서 여왕의 하관식이 거행됐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에든버러 공작 필립공의 옆에서 영면을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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