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눈TV] '로맨스가 필요해3' 김소연 "성준, 남궁민 둘 다 갖고 싶다"

(서울=News1) 조한결 인턴기자 = 배우 김소연이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성준과 남궁민에 대해 "둘 다 갖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로맨스가 필요해3"의 제작보고회에서 성준과 남궁민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두려운 질문이었다"며 "정말 진심으로 두 남자 모두 갖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소연은 능력있는 홈쇼핑 패션 MD이지만 9년의 직장 생활을 겪으며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변한 신주연을 연기한다. 신주연은 자신을 이끌어 주는 멘토 같은 남자 강태윤(남궁민 분)과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 연하남 주완(성준 분)을 사이에 두고 고민한다.

김소연의 돌발 발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상대 배우와의 애정신에 대해 "제가 소화하는 배드신은 아직 안나왔고 저는 키스신 정도만 직었다"며 "앞으로 나온다면 좀 더 과감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에 김소연의 상대배우 성준은 얼굴이 붉어지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지난 시즌1,2에서 동갑내기 여자 세 명의 일과 사랑, 우정을 솔직하고 리얼하게 다루어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라는 평을 받아왔다.

시즌3에는 김소연, 박효주, 윤승아, 성준, 남궁민, 박유환 등이 출연하며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연애 이야기를 묘사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