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ial Audio] 서울인블루(Seoul in Blue) -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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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Audio] 서울인블루(Seoul in Blue) - 파랑
Release Date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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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블루 정규 1집 [파랑(PARANG)]

우리는 온전한 파랑(破浪) 이다.

깨진 물결로서의 온전함,
어찌 보면 모순적일 수 있으나
그렇기에 더 우리의 모습을 닮아있다.

젊음과 청춘, 공감과 용기,
위로와 응원을 모아
또다시 깨져버릴 너와 나를 위해.
그리고, 마침내 빛나고 피어날
너와 나를 위해.


1. 우리는 또한 부서져

시간 위에 존재하는 우리에게 부서짐은 필연이 아닐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지금의 너와 나 또한 부서질 것이다.
그럼에도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눈부시고 빛날, 우리의 피어남이다.


2. 이대로

우리의 어제가 오늘의 그림자를 밟지 못하게
우리는 달려야만 해,
이대로.


3. 젊음이라는 홍수 속에서

젊음과 청춘이라는 단어가,
그리움과 회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우리 중 그 누구도 준비된 채 맞이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홍수와 같이 젊음에 휩쓸린 우리는,
허우적대더라도.


4. 우리 사이에 관한 고찰

누군가는 누군가의 위로가 되고 싶다.
나 또한,
너의 위로가 되고 싶다.


5. 가로등

모두가 잠든 시간에 가장 환하게 빛나는 가로등
생명이 가득한 낮에 함께하자 못하는,
누구도 칭찬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음에도,
묵묵히 우리를 비추는 그 가로등


6. 달걀은 깨어나 바위를 넘는다

저 바위가 당장 오늘에 달걀에 부딪혀 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좋다.
달걀은 생명이요, 깨어나 마침내 저 바위를 넘어설 테니.
뜻있고 용맹했던 수없이 많았던 그 달걀들을 위하여.
*최명희 작가님의 '혼불' 중에서 제목을 인용



7. 우리의 낭만은 오늘에야 끝이 났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 그리고 낭만.


8. 순간을 지나는 우리는

기쁨, 슬픔, 사랑
그 무수히 많은 순간을 지나는 우리는,
마침내 별이 되어.



9. 모든 그리움에는 이름이 있다

내 마음속 미술관.
오늘도 벽에 걸려있는
그리움 하나하나의 이름을 불러본다


10. 파랑

눈앞까지 온 파도조차
곧 깨진 후의 그것이 어디에 있을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우리 또한 부서져 비로소 무엇이 될까,
알 수는 없지만
그때도 우리는 온전한 파랑.


[Credit]

Produced by 이천우(Leecheonu)

Composed by 이천우(Leecheonu)
Lyrics by 이천우(Leecheonu)
*Track 4,5 Lyrics by 이천우(Leecheonu), 정대교(Jung Daegyo)
Arranged by 서울인블루(Seoul in Blue)

Vocal 이천우(Leecheonu)
Guitar 이천우(Leecheonu)
Bass 정대교(Jung Daegyo)
Drums 이동명(Lee Dongmyung)
Keyboard 남궁준(Namkung Jun)

Thanks to 장성우(Jang Sungwoo) & 최효규
Artwork Photo by 이천우(Leecheonu)
Mixed by Marvin @tidestudiolondon
Mastered by Marvin @tidestudio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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