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갱년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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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남성갱년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저는 뚜렷한 증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천 50대 초반/남 남성갱년기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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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한성우입니다.
증상이 있는 분들도 대부분 직장인인 경우가 많아 모르고 지나치거나 안다 해도 병원에 갈 시간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남성호르몬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감소하는 것은 맞지만 덜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 더 급격히 떨어집니다.
결국 올리기 위한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은 건강한 생활로의 회귀입니다.
첫번째 수면입니다.
남성호르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호르몬 생성은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 7시간정도 최소 6시간의 수면시간을 보장해야 합니다.
코골기가 심하다면 비중격 만곡증이나 아데노이드 비대 등 교정 가능한 이유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를 강력히 권유 드립니다.
이러한 치료만으로도 수면의 질이 올라가고 남성호르몬의 정상적인 생성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운동입니다.
남성호르몬의 생성은 근육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의 근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운동을 통하여 자극을 주고 증가시키게 되면 남성호르몬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만 하시는 것 보다 근육에 자극을 주는 근력운동을 배분하여 하시기 바랍니다.
강도 또한 하루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최대 심박수의 60-70%정도 강도의 운동을 시행해야 효과 적입니다.
세번째로 복부 비만의 해결입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는 수면과 운동도 뒷받침 되어야 하고 액상과당이 많은 음식들, 가공식품들..결국 공장을 통해 생산된 음식은 가급적 끊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이중 특히 당이 들어간 음료수는 최대한 끊으셔야 합니다.
당지수가 높은 밀가루로 만든 면이나 빵(100% 호밀빵 제외), 떡, 옥수수, 감자 또한 비만의 주범으로 완전히 끊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 최대한 줄여봅니다.
예를 들자면 2주에 한번, 그동안 참았으니 마치 상주듯이 드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네번째로 금연 및 절주입니다.
담배는 동네의원에 방문하여 상담 및 맞춤 처방을 통해 쉽게 끊으시기 바랍니다.
혼자만의 의지로 해보는 경우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술은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이 세상에 안전한 음주량이라는 것은 없다는 게 결론이지만 금주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절주를 권유 드립니다.
맥주는 350짜리 한캔 이하 소주는 두잔 이하, 와인은 한잔 양주는 한잔 이하로 가급적 조절해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적절한 투약과 함께 질환의 조절을 위해서도 남성호르몬의 증가를 위해서도 위에 언급한 관리법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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