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가족’ 120회 上] 21살 꽃다운 나이에 친구 결혼식에서 만난 노총각 남편 구제해 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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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경인TV [멜로다큐 가족] 120회 "추포도 부부 별곡"

가업을 물려받아 38년째 염전을 일구고 있는 대식 씨. 공부보다 고향인 섬,
추포가 좋아 돌아온 그는 지금까지 소금밭에서 깨끗하고 말간 소금을 만들어내고 있다.
꽃다웠던 스물한 살에 스물여덟의 노총각 대식 씨를 구제한 강원도 삼척 아가씨 해숙 씨.
배가 하루에 한 번 다니던 그 시절, 섬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던 강원도 아가씨는 뭣 모르고 섬 구경에 나섰다가 그만 배를 놓치고 말았다는데...
때 묻지 않은 섬 추포도를 닮아가며 살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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