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획] 암 치료가 거의 무료?!? 어린 나이에 받은 골수암 판정에 좌절할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건 캐나다 덕분이다.ㅣ협이의 선택ㅣKBS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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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전국이라는 캐나다의 밴쿠버에는 남들과는 다른 이유로 이곳에 정착을 하려 하는 모자가 있다.
올해 14살된 협이는 2년 전 캐나다로 유학을 왔다. 한국에서 내과 의사로 활동하던 어머니 양인애(41세)는 협이가 3개월 되 던 해 남편을 잃고 협이만을 의지하고 살아온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다. 아들을 캐나다로 유학보낸 후, 협이가 학교 생활에 적용할 때까지 잠시 캐나다에 와있던 어머니... 그러나 어느날 모자는 절망스런 상황에 직면한다.

유학은 지 3개월만에 협이가 골수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암세포가 다리에 퍼져있으니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기막힌 이야 기까지 들었다. 낯설고 말도 잘 안통하는 이국땅에서 청천벽력같은 일을 당한 어머니는 협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려 했 으나 협이는 캐나다에서 수슬을 받겠다고 고집했다. 진단을 받으면서 접한 캐나다의 선진적이고 인간을 존중하는 의료시스 템을 보고 그렇게 결정한 것이다.

드디어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수술이라는 데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다리 절단수슬과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허벅지 아래 부분을 그대로 절단해버리는 게 아니라 발목 부위를 허벅지 부분에 붙임으로써 발목이 무릎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수슬이었다. 이런 방법으로 수슬을 하면 재활치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고 심지어 축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거의 무료에 가까운 치료에, 친절한 스탭들, 학교측의 배려...이같이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는 모자로 하여금 캐나다에 정착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했다. 모자의 이같은 선택은 어느날 갑자기 장애인이 되고 만 기막힌 상황에서의 절박한 선택이었다

[수요기획] 14살에 받은 골수 암 판정에 다리를 절단해야했다.. 캐나다에서 세계 최고의 복지를 받아 살 수 있었다.ㅣKBS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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