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WACK_2004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온스테이지] WACK_2004

[아티스트 정보]
ARTIST: WACK
보컬 최케이브, 기타 김성회, 기타 지현우, 베이스 정후, 드럼 장재민으로 구성된 밴드다. 2022년 연말 싱글 [Cliché]로 데뷔 후, 빠르게 또 다른 싱글 [SPEED VOL.1]과 [TUNNEL BABY]를 연이어 공개했다. 그리고 2023년 여름, 첫 EP [Tree Pose]를 발표했다. 2023년 3월 한남동 한 전시장 옆 차고지에서 연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의 ‘히트곡 제조법’을 비롯해 여러 차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양한 비주얼 아티스트 및 영상 감독 등과 교류하며 흥미로운 협업 결과물을 내놓기도 한다.

[곡정보]
TITLE: 2004
어느 도시의 뒷골목을 표현한 듯한 원곡의 끈적한 분위기가 온스테이지 라이브에서는 더욱 풍성한 편곡으로 변모했다. 샘플러 식 루핑으로 시작해, 소울풀한 멜로디와 그것을 더욱 ‘홀리’하게 만드는 딜레이 컨트롤, 신시사이저처럼 다채로운 소리를 내는 기타, 다시 등장하는 샘플의 운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4분이 훌쩍 흐르고 만다. 전통적 곡 구조가 주는 완결성의 매력이 있다면, 이처럼 잼에 가까운 질주가 선사하는 쾌감 또한 분명하다.

[ONSTAGE] The Name Of This Band Is, WACK
https://vibe.naver.com/onstage/13905

포스트 펑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 ‘포스트’라는 미래지향적 단어의 힘일 수도 있다. ‘펑크’의 DIY 태도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포스트와 펑크가 만나니, 그것은 그야말로 용광로와 같은 음악이었다. 하지만 포스트 펑크 아티스트들 사이엔 어쩐지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톤’이 있다. 약간의 무심함, 점프하거나 신발을 바라보기보다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그루브, 전자 음악을 비롯한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탐험 등등. WACK은 형태로 보자면 록 밴드에 가깝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애시드 하우스까지 넘나든다. 포스트 펑크가 최절정을 달리던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 애시드 하우스란 음악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댄스 클럽에서 포스트 펑크 레코드가 플레이되는 건 어색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니 이 둘은 결국엔 만나게 될 사이에 가깝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밴드를 하다가, 한 공간에서 같이 놀다가 팀이 된 WACK의 멤버들처럼. 그만큼 WACK의 음악은 자연스럽게 흐른다. 뉴욕의 전설적 라이브 공연장 CBGB에서 울려 퍼졌을 법한 싱글 ‘Cliché’로 데뷔해, 시카고 댄스 음악의 영향이 진한 ‘SPEED VOL. 1’, 시대를 강타한 루마니아 미니멀의 작법에서 착안한 입체적 록 넘버 ‘TUNNEL BABY’, 그리고 마침내 대망의 첫 EP [Tree Pose]에 이르기까지 WACK의 음악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쩐지 공통적으로’ 그것이 WACK의 음악임을 추측할 수 있곤 하다. 목소리와 연주, 음향 등 어떤 부분에서든 눈에 띄고야 마는 ‘톤’이 WACK을 WACK답게 만들어서다. 그들의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뭔지는 모르겠지만 춤이 나오는” 음악, “다채롭고, 적당히 지저분하며 어딘가 모르게 서늘한” 바로 그 톤, 분위기, 태도 말이다. 그것은 흔히 말하는 ‘본토 느낌’ 같은 말과도 다르다. 그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통하고, 서로는 서로를 분명히 알아보며 이해하고야 마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가깝다. 그렇게 지금 서울에서 가장 멋진 친구들이 모였다. – 유지성(온스테이지 기획위원)

[온스테이지 SNS 채널]
온스테이지 인스타그램 :   / official.onstage  
온스테이지 블로그 : https://blog.naver.com/onstage0808

[뮤지션 SNS 채널]
인스타그램:   / wacksomenoise  

📣 오는 11월 16일까지 온스테이지와 함께할 남은 뮤지션 세 팀의 라이브 무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작] NAVER 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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