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방어의 계절'…맛 좋은 상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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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겨울철 횟감 중 으뜸으로 치는 방어도 제철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방어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다는 특방어가 많이 잡히고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살아있는 방어를 보관하기 위해 해상에 조성된 활어 가두리 시설.
몸길이 1미터를 넘나드는 대방어들이 힘차게 헤엄칩니다.

방어 중에서도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국토 최남단 마라도 앞바다에서 잡은 개체들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늦가을을 맞은 마라도 앞바다에 어장이 형성되면서 본격적인 방어철이 시작됐습니다.”

방어 조업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위판량은 7천800여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특히 기름기가 풍부해 인기가 많은 무게 8kg 이상의 특방어 어획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위판액도 4억4천여만원으로 1년 전보다 43% 늘었습니다.

마리당 10만원 안팎을 오가는 특방어가 많이 잡히면서 위판량보다 위판액 증가폭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경기 침체와 최근 몇년 사이 강원 동해안 지역의 방어 어획량 증가로 소비가 얼마나 뒤따라줄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높아진 수온에 보관 중인 방어의 폐사가 늘고 있다는 점도 걱정거리입니다.

[인터뷰 : 이문철 / 모슬포수협 상무]
"올해는 좀 특방어들이 많이 나고 있어요. 판매고 개념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올해는 작황(어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수온이 높아서 많은 폐사가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조금 있으면 기온이 내려가 방어잡이 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24회 최남단방어축제는 방어 소비가 촉진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문호 /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집행위원장]
"이번 방어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다 더 풍족한 체험 프로그램인 방어 맨손잡기, 방어 해체쇼, 여러가지 가요 노래자랑 등 모든 걸 풍족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제주 방어.

제철을 맞아 올겨울에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송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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