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구간 빠르게 증가...저녁 7시 '절정' / YTN

[앵커]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오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구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정체 구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전국의 고속도로는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교통량이 빠르게 늘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 구간이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후부터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았던 영동고속도로는 지금도 가장 긴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주휴게소 부근 화면 오른쪽 인천 방향 상행선이 길게 정체되고 있습니다.

여주 부근뿐 아니라 대관령 나들목에서 속사 나들목까지, 또 평창 나들목에서 면온 나들목까지 모두 4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상황입니다.

일직 분기점 부근,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답답한 흐름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역시 오후 들어 차량 통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진입하는 구간이 특히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모두 342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강릉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반이 소요되고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는 저녁 7시를 전후해 정점을 찍고 이후 서서히 풀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영동선 정체는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보다 오늘 정체가 더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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