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안 한다" 했더니 가이드 '돌변'…씁쓸한 관행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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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상품을 보면 선택 관광이란 게 있습니다. 그런데 '선택'이라고 해놓곤 막상 현지에 가면 관광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국내 여행사들이 이런 관행을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초 베트남 여행을 갔던 조 모 씨는 현지에서 80달러를 더 내야 하는 유람선 선택 관광을 강요받았습니다.

['선택 관광' 강요 피해자 : 옵션 안 할거면 여행을 왜 왔느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거죠. 가이드 분이 계속하라고 하셨는데, 돈이 없다고 얘기했더니 그럼 한국 가서 부치라고….]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상품 피해 상담은 모두 3만 2천여 건으로 이 가운데 약 20%가 현지 추가비용 요구와 관련 있습니다.

저가 여행상품의 경우 대형 여행사에서 소형 여행사, 그리고 현지 가이드로 이어지는 하도급 구조를 갖고 있어, 현지 가이드가 수익을 얻으려면 '선택 관광'을 강요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박용석/한국소비자원 서비스조사팀 부장 : 여행사 입장에선 일단 저가로 소비자를 모집한 상태에서 현지에서 벌어진 일은 실제로 나몰라라하는 그런 관행 때문에.]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여행사 12곳은 피해가 잦은 '선택 관광'은 기본 가격에 포함하거나 폐지하기로 합의했고 소비자원은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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