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왕건함에 첫 '함상 대사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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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왕건함에 첫 '함상 대사관' 설치

[앵커]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공습으로 예멘의 치안이 불안해 지면서 수도 사나에 있는 주예멘대사관도 철수를 완료했는데요.

대신 아덴만에 나가있는 구축함 왕건함에 임시사무소를 차리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해군의 최신예 구축함인 4400톤급 왕건함이 아프리카 지부티항에 들어섭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 등으로 예멘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수도 사나에서 철수한 주예멘대사관 직원들을 대피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청해부대 18진인 왕건함은 지난달부터 소말리아 아덴만 인근에서 재외국민과 선박 보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영호 주예멘대사 등 대사관 직원들은 왕건함에 탑승해 임시사무소를 차리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함상 위에 우리나라 공관이 설치된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강희원 대령 / 왕건함 함장] "예멘 정세 불안에 따라 우리 왕건함에 설치된 주예멘대사관 임시사무소를 지원하고 재외국민 보호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멘 치안이 불안해지자 대사관 직원 등 교민 15명은 지난달 말 두차례에 걸쳐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교민 23명이 생계 등의 이유로 4개 지역에 분산돼 체류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왕건함에 설치된 통신시설 등을 이용해 예멘에 잔류한 우리 국민들과의 연락은 물론 보호업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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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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