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격에 산산조각 나는 러 거북 전차

우·러전쟁의 전장에서 러시아의 괴물 '거북전차'(Turtle Tank)가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거북전차가 산산조각 나는 영상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철갑과 지뢰제거장비를 장착한 거북천차가 빠르게 기동 하는 중 지뢰에 의해 파괴되고, 전차에서 내린 승조원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제4신속대응여단 제2대대가 크레미나에서 거북전차를 대전차로켓으로 파괴하는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산산조각 난 전차는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를 내뿜습니다.

세 번째 영상에는 테라부대가 FPV드론으로 거북전차를 파괴한 모습과 마지막 영상에는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공격에 의해 파괴된 후, 연기에 휩싸인 거북전차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갑을 두른 '거북전차'를 만들었지만 포탑 회전과 기동성이 저하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우크라이나의 드론이나 대전차로켓에 쉽게 파괴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거북전차를 계속 운용하는 이유는 거북전차에는 전파방해 재머가 설치돼 있어 드론 공격을 방어할 수 있으며 특히 지뢰 제거와 적진 침투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출처 엑스 @DefenceU/@UaCoins
@gettylegion/@Jamie04381095
@ManiacMagic1/@ChallengerInUA
@SputnikInt/@RALee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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