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포스 물씬 풍기는 프랑스인 셰프 레오, 또박또박 한국말로 주문을 받는 독일인 홀 매니저 필립! 진주에 있는 다국적 식당의 정체는? [이웃집 찰스] KBS 241231 방송

그야말로 다.국.적.식.당
“여기가 어디인가요? 혹시... 프랑스?”
내레이션을 하는 배우 연정훈을 놀라게 한 이국적인 풍경의 프렌치 레스토랑.
외국 배우 포스 물씬 풍기는 프랑스인 셰프 레오에, 또박또박 한국말로 주문을 받는 독일인 홀 매니저 필립
게다가 메인 셰프인 사장님부터 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이다.

레오와 필립은 영어로, 사장님과 레오는 불어로, 직원들과 필립은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다소 요상한(?) 식당.
손님들은 음식 맛에 한 번 놀라고 다양한 언어가 흐르는 이 식당의 분위기에 두 번 놀란다.
맛있는 요리부터 친절한 손님 응대까지 완벽한 두 찰스.
국적도, 나이도 다른 이 둘은 어떤 이유로 경남 진주까지 날아와 함께 일을 하게 된 걸까?

아빠의 이중생활
분주한 점심 영업이 끝나고 돌아온 휴식 시간. 숨 돌릴 새 없던 시간을 보내고 다들 뒤늦은 식사를 하는데...
재빨리 식사를 마친 필립이 어디론가 달려간다?
제작진이 붙잡을 새조차 없이 부리나케 사라진 필립. 그를 다시 만난 곳은 다름 아닌 그의 집.
고교 시절, 방학 때 한국에 왔다가 우연히 만난 첫사랑 한소진 씨와 8,415km
10년의 시간을 건너 마침내 올해 부부가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스러운 아들 미로도 태어났다는데...
가슴 벅찬 인생의 변화 앞에서 필립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과연 전천후 홀 매니저 필립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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