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救贖)』 〈요

설교요약 ： 구원(救援)/구속(救贖)은 하나님의 주권(主權)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관점(☞ 칼빈이즘)과 인간의 의지(意志)에 속한다고 하는 관점(☞ 알미니안이즘)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의 구원론에 대하여 알아보고 또 이에 따른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먼저, 구원/구속은 인간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이 관점은 구원의 길을 이미 하나님께서 완성해 놓으셨으니 그 구원의 길/도리(☞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를 믿고, 받아 들이면 구원/구속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그 구원의 길/도리를 믿지 않고, 받아 들이지 않으면 구원/구속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4-15, 참고, 민 21：8-9),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 참고 겔 33：11; 벧후 3：9).

이 관점의 구원론에서 우리에게 교훈하는 바는, ①구원은 결국 인간의 의지(意志)의 문제요, 나의 의지(意志)에 달려 있는 문제이기에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복음을 내 의지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점과 ②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도록 구원의 도리/복음을 시간과 장소 불문하고 최선을 다하여 전파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2) 다음으로, 구원/구속은 하나님의 주권(主權)에 달려 있다는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이 구원론의 경우는, 하나님의 택하심(☞ 선택과 예정)이 있어야 구원/구속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구원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만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 13：48),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4-5),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3),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눅 19：10, 참고, 마 10：5-6, 16; 마 1：21; 행 18：9-10; 요 6：38-40; 요 17：12; 고후 4：3-5; 엡 2：8-9; 요일 3：10).

이 관점의 구원론에서 우리에게 교훈하는 바는, ①하나님께서 주권적/은혜로 구원하여 주셨음에 항상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엡 1：6, 11-12)과 ②하나님께서 왜 나를 택하지 않았느냐고 원망만 하다가 지옥에 갈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나의 구원의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6-7, 참고, 렘 51：45). ③그리고 하나님께서 누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여 구원의 복음을 널리 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구원이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든, 인간의 의지의 문제이든... 이 시간 우리 모두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그리고 구원을 놓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그 분을 만나기를 원함보다 우리 하나님은 여러분을 만나기를 100배나 원하시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그렇게 함으로써 한 분도 빠짐없이 다 구원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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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 ： 지금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신 주님과 무시로 교통하고 계신 지에 대하여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 실천 ： 복음 안에 들어와 축복을 누림에 대하여 늘 감사하며 이 복음을 널리 전파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