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인사 반복'하는 푸바오...'비밀 접객' 위한 가혹 훈련 의혹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푸바오 팬 소셜미디어 계정에 지난달 30일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푸바오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푸바오는 관람객들 앞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두 손을 모아 연신 고개를 숙입니다. 마치 공손하게 인사하는 듯한 자세인데요. 인사를 마친 푸바오는 먹이를 찾는 듯 바닥을 둘러봤습니다. 방사장을 한 바퀴 돈 푸바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행동을 반복했는데요.

네티즌들은 푸바오가 접객 훈련을 받는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푸바오가 머무는 쓰촨성 선수핑기지의 일부 사육사들은 상층부의 묵인하에 인기 있는 판다를 특정인에게 비싼 값에 근접해서 보여주는 ‘비밀 접객’을 시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님에게 다소곳이 인사하기, 특별손님이 원하는 대로 포즈를 취해주기 등이 이뤄지는데 훈련 과정에서 가혹한 체벌이 뒤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핫라인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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