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ON] 31. 오연아 - 궁중무용 "춘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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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앵전은 조선 순조(1790~1834)때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익종, 1809~1830)가
모친 순원숙황후의 40세를 축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이른 봄날 아침의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한 것이다.

머리에 화관을 쓰고,
꾀꼬리를 상징하는 앵삼(嫈衫)을 입고 양쪽 손에는 한삼을 끼고 추는 춤이다.
손을 가리는 한삼은 팔 동작을 더욱 우아하게 보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 궁중 무용에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춘앵전은 전체적으로 꾀꼬리의 움직임을 형상화하고 있다.
여러 춤동작 중 춘앵전의 백미로 손꼽히는 '화전태'는
꾀꼬리가 꽃 위에 앉은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궁중무용은 임금 앞에서 추는 춤이기 때문에 엄격한 예를 갖춰야하고,
그러한 이유로 이를 드러내고 웃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화전태에서는 하얀 이를 보이면서 곱게 웃을 수 있다.

[창사 가사]
娉婷月下步 빙정월하보 (고울사! 달빛 아래 걸으니)
羅袖舞風輕 나수무풍경 (비단 옷소매에 바람이 일렁이네)
最愛花前態 최애화전태 (꽃 앞의 자태가 참으로 사랑스러우니)
靑春自任情 청춘자임정 (청춘에 정을 맡기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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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오연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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