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역대상27장_이만 사천 명씩이라

2017. 5. 26 [하루 한 장]
“이만 사천 명씩이라” (대상27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다윗은 나라를 지키는 군대를
더 튼튼히 정비하고 준비합니다
28만 8천명의 군대를 12대로 나눠
26만 4천명은 예비군으로 두고
달마다 2만 4천명씩의 군대가
돌아가면서 수비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당시 고대 근동의
사회상에 비추어 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시의 왕들은 군대를 늘려서
자기의 세를 과시하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애굽에서 유브라데까지 이르는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다윗이
그 넓은 땅을 단 2만 4천 명으로
지키도록 했다는 것은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 군대나
칼과 창의 권세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대단한 믿음의 행위입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을 준비하면서
재료나 인력, 조직보다
더 중요한 가장 핵심적인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성전도 소용없고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늘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