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2021 ACC 창제작 담론] 《열한 번의 주문》 강연 프로그램ㅣ강연 7. 새로운 연극 함수로서의 《연극연습》_고주영

동시대 예술의 장에서 대안적 질문과 실천적 방법론의 한 단면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열한 번의 주문》은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예술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비평가, 연구자, 번역가, 기획자 등을 초청하여 주제별 강연과 대담 그리고 선정된 책의 강독과 대담을 진행하였다.

웹페이지: https://url.kr/6n1zkq

[강연 6]
10.24(일)_고주영X마민지@ACC 극장3

새로운 연극 함수로서의 《연극연습》
연극을 이루는 요소에 변수를 가하여, 연극의 확장과 새로운 연극의 발생을 시도하는 연극 함수 프로젝트인 《연극연습》은 1.연출 연습 "세 마리 곰"(정세영 연출, 2018)을 시작으로 2.연기 연습 "배우는 사람"(김성실·이미경 출연, 신재 연출, 2019)을 건너 3.극작 연습 "물고기로 죽기"(김비 작, 정은영 연출, 2021)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작품 제작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강연_고주영
몇몇 예술 축제와 지원기관을 거쳐 2012년부터 공연예술 독립프로듀서이자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로 리:퍼블릭"(2015), "안산순례길"(2015-2019), "변칙 판타지"(2016), 《권리장전權利長戰2016_검열각하》, 《혜화동1번지 6기 세월호 2017-2018》 등을 기획/제작했다. 2019년부터 정상성 규범에서 벗어난 존재들과 함께 연극을 만드는 《플랜Q》, 연극의 확장과 새로운 연극의 발생을 시도하는 《연극연습 프로젝트》 등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요코하마공연예술회의(TPAM)의 프로그램 디렉터를 역임했다. 연극과 연극 아닌 것, 극장과 극장 아닌 것, 예술과 예술 아닌 것의 사이에 있고자 한다.

대담_마민지
변칙적으로 확장하는 독립영화 제작사 쌍마픽처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예술계 내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기획한다. 도시를 기록하거나 오래된 자료를
발굴하여 새롭게 읽어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변을 기웃거리며 안전한 거리감을 가지고 매체 간 협업을 고민한다.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80년대 한국 도시개발사를 다룬 첫 장편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2017, 한국-핀란드 국제공동제작)는 EBS국제다큐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연극연습2. 연기연습 - 배우는 사람"(2019)에 영상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성폭력피해 생존자가 직접 만드는 통합예술프로그램 "상-여자의 착지술"에 기획자로 참여하며 다큐멘터리 "착지연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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