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장 선거…"3파전 가나?" (서울경기케이블TV)

【 앵커멘트 】
계속해서 마포구청장 선거
살펴봅니다.
아직까지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나눠봅니다.
천기자 어서 오시죠.

박1: 민주당 경선부터 이야기 해볼까요?
시작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천: 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했었는데,
김창수, 유동균 후보간 2인 경선이 발표되면서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있었습니다.

【 VCR 1-유창복 】
3명의 예비후보가 재심 신청을 했고,
유창복 예비후보의 경우 재심위원회가
인용 결정을 했지만
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박2: 이 과정에서 일부 권리당원들의
기자회견도 잇따랐죠?

천: 네, 두 차례에 걸쳐
기자회견을 했는데 핵심은 이겁니다.

【 VCR2-권리당원 】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후보 줄 세우기 말고, 투명한 경선을 좀
진행해 달라" 인데요.

민주당 서울시당이 경선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해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박3: 재심 신청과 권리당원들의 기자회견 등이 있었지만 결국 큰 이변은 없었죠?

천: 네, 당초 발표했던 대로 김창수, 유동균
후보간 경선이 결정됐고, 결국 유동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청장 후보로 최종 결정이
됐습니다.

【 VCR3-유동균 】
유동균 후보는 두 번의 구의원과 한 번의
시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는 정당인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기도 해, 그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평갑니다.

【 INT 】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박4: 그럼, 야당쪽 이야기 이어가 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가장 먼저 후보가 결정됐죠?

천: 네,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 VCR4-박강수 】
강영원, 박강수 씨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나와 있었는데,
당이 대한장애인사격연명 회장을 맡고 있는
박강수 후보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박 후보는
시사포커스 발행인 겸 편집인 출신으로
언론인입니다.
15일, 사무소 개소식을 하면서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 INT 】
박강수
마포구청장 후보 / 자유한국당

박5: 컷오프 된 나머지 한 후보는 당을 탈당하고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죠?

【 월백 】
천: 강영원 후본데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했습니다. 시의원 출신인데 다시 시의원에 도전해 지역일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6: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고 자유한국당도
그렇고... 공천 후유증이 좀 있네요.
정의당에서도 후보가 확정됐죠?

천: 네. 정의당에서는 윤성일 후보가
공천됐습니다. 정의당의 경우
당원 찬반투표로 공천을 주게돼 있는데요,

【 VCR-5 윤성일 】
윤성일 후보의 경우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천 잡음도 없었습니다.

윤성일 후보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 정당
활동을 해왔구요, 현재는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 INT 】
윤성일
마포구청장 후보 / 정의당

박7: 이외 야당에서는 공천된 후보는 더
없습니까?

【 월백 】
천: 네, 민주평화당 홍성문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공천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요. 바른미래당에서는 예비후보가 아직까지 없는 상탭니다.

결과적으로 마포구청장 선거.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동균
자유한국당의 박강수
정의당의 윤성일 후보간
3파전 양상입니다.

박:
마포구청장 선거 판세 살펴봤습니다.
천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