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수록 가난해지는 노인…'일자리ㆍ급여 대책 절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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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수록 가난해지는 노인…'일자리ㆍ급여 대책 절실'

[앵커]

노인복지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열악합니다.

적지 않은 노인들은 혼자 살기에 빠듯한 생계급여를 받고 일자리도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비현실적인 급여체계를 개선하고 노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

대한민국 노인의 현주소입니다.

공원에 모인 노인들은 "우리는 그래도 여건이 좋은 편"이라면서 여전히 부족한 노인복지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중구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수급자에게 나오는 돈이 있는데 너무 적어…혼자살기 굉장히 힘들어…(일자리 찾아보셨어요?) 우리를 안 쓰지. 나이 초과되면 안 써줘."

은퇴 후 50만원 정도의 생계급여와 제한적인 일자리로 생활을 이어가는 많은 노인들은 오래 살수록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노인의 빈곤한 현실을 개선하려면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급여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남희 /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 "존엄한 노후를 차별없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노인) 돌봄의 책임을 개인이나 가족의 부담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책임지는…"

전문가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가 받는 생계급여의 현실화를 주장합니다.

[허준수 /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생계급여가 최저생계비보다 낮은 부분이거든요. 단기적으로는 최저생계비에 근접해서 의식주 생활 할 수 있는 급여를 주는 것이 좋죠."

또 자립할 수 있는 삶을 위해 고령 근로자 차별을 없애고, 고령 근로자에 대한 직업 훈련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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