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비건-최선희’ 실무 담판…북미회담 성패 달렸다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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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은 곧 스웨덴에서 이어질 이른바 '최선희-비건' 북미 라인의 실무 담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의 비건 대표가 곧 스웨덴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두 사람의 회동 결과에 따라 현재 빈칸으로 남아있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이 채워질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톡홀름 현지에서 유광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예방 직후 미 국무부는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의 스웨덴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간은 오늘(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방문 목적은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 참석입니다.
북미 고위급회담 배석으로 워싱턴 일정을 마친 비건 대표는 잠시 뒤 스웨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틀 전 먼저 도착한 최선희 북한 부상은 스웨덴 측 인사들을 접촉하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비건 대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선희/북한 외무성 부상 : "(비건 대표 만나시나요? 미국과 회담하실 겁니까?) ……."]
사실상 2차 북미정상회담의 준비회담이 될 두 사람의 회동은 우리 시각으로 이르면 내일(20일) 새벽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무엇보다 2차 회담의 세부 날짜와 장소, 의제 등 아직 비어있는 세부사항을 채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비핵화'와 '상응 조치' 등 의제를 두고서는 치열한 기 싸움도 예상됩니다.
우리 쪽 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본부장도 이미 스톡홀름에 도착한 상태여서, 북미는 물론 남북, 남북미 등 양자, 3자 회동이 잇따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여부는 이번 실무 협상의 구체적 합의 결과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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