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헬기 조종사 ‘탑헬리건’ 선발…아파치도 화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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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을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아파치 공격헬기도 참여해 막강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탱크 킬러'로 이름난 육군 주력, 코브라 공격 헬기가 적진 상공에 출격했습니다.

1분에 700발을 쏟아붓는 20mm 기관총이 2km 밖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거의 동시에 발사된 2.75인치 로켓들도 표적을 초토화시킵니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대형 공격헬기 아파치도 편대 비행을 하며 등장합니다.

제자리에서 자세를 유지한 채 기관총과 로켓을 퍼부으며 뛰어난 사격 기량을 과시합니다.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를 뽑는 올해 육군 항공 사격대회에 정예 조종사 2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완(소령/코브라 헬기 중대장) :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회입니다. 저는 전투 헬기 조종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육군은 최고 전투 사격 기량을 가진 공격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과 최우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해 다음 달 대통령상을 수여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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