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오늘 밤까지 남해안 일대 시간당 70~90mm 매우 강한 비 전망"...폭우에 전국 곳곳 침수, 홍수 위험/2024년 9월 21일(토)/KBS

14호 태풍 풀라산이 열대 저압부로 약화한 뒤 오늘(21일) 오후 한반도로 다가와,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폭우를 몰고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곳곳에 최대 1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전남북 지역에도 120mm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호우가 이어졌던 충청권에는 앞으로 20~60mm 비가 더 내립니다.

제주도의 경우 산지는 12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20~60mm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비는 오늘 오후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크게 받는 남부지방은 자정 무렵까지 내리겠습니다.

비의 영향으로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4도에서 8도 가량 낮아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과 내일 남해 전 해상과 동해 전 해상, 서해 남부 앞바다, 서해 먼바다에서 2에서 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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