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또롱이 D+1145 형아 말투 따라하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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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또롱이 생후 1145일

요즘 부쩍 형아 말투를 많이 따라하는 것 같다.
또롱이는 또롱이만의 색깔이 진한 편이었는데, 가끔씩 형아말투를 따라하며 너스레 떠는게 웃기다.
매일 영어동요를 흥얼거린다.
아침에 일어나면 조용히 엄마 곁으로 다가와 침대 옆에 누워있다가 엄마를 바라봤다가 왔다갔다 한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눈을 뜨고 "잘잤어?"라고 물어봤더니, "엄마 좋은 꿈 꿨어?"라고 되묻는다.
무슨 꿈꿨냐고 물어보면 항상 "형아랑, 엄마랑, 아빠랑, 오리 꿈 꿨어"라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준 만큼 아이들도 항상 엄마아빠 형 동생을 생각하는게 느껴진다.
이렇게 사랑만 많이 받고 자라면 사랑을 주는 아이들로 크지 않을까 싶다.
아침에 딸기잼 빵을 엄청 흡입하고, 오예스도 먹고, 유치원가서 죽도 그렇게 잘 먹는다는데.. 우리 또롱이는 잘 먹는만큼 볼이 항상 빵실빵실해서 보기 좋다.
아빠가 떠온 눈으로 놀이를 재미있게 한다.
케이크를 만들더니 "형아 생일축하해, 눈 케이크야"라고 말한다.
창의력도 좋고, 만들기 실력도 좋아서 금방금방 재미있는 놀잇감을 뚝딱 만들어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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