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른필하모닉 /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 Tchaikovsky Symphony No.5 in E minor, Op. 64 / 권정환 지휘

#슈테른필하모닉 #남성오케스트라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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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른필 창단연주 2024.03.17 용인포은아트홀
Stern Philharmonic 1st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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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 Music Director
권정환 지휘자 . Conductor Junghwan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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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노트 . Program Note
플루티스트 이상혁 . Flutist Sanghyuk Lee
고요한 분위기 속에 클라리넷 솔로로 시작하는 이 심포니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음악인들에게도 정말 인기가 많은만큼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입니다. 4악장 내내 반복되는 비슷한 테마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 반복되는 테마는 순환 주제로써 신의 섭리를 표현한 것으로 운명 또는 숙명과 같은 것들에 관한 고심함을 묘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악장은 호른은 물론이고 오보에, 클라리넷으로 이어지는 솔로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저는 솔로 다음후반부에 점점 고조되면서 잠깐의 정적이 흐르다가 다시 천천히 완화되는 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2악장을 끝마쳐주는 클라리넷의 아르페지오 파트와 3, 4악장이 끊어지지 않고 연달아서 연주되는 것도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으로 다가옵니다. 곡 초반에는 자기혐오나 불만 등으로 인해 자신의 운명, 숙명을 고찰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이 보여지지만 결국에는 그 운명의 끝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인생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일어서려는 확고하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주는듯 밝고 웅장한 승리의 행진곡과 같은 느낌의 피날레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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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촬영 및 편집 / 체리뮤직 스튜디오
음원 마스터링 / 체리뮤직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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