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건축탐구- 집 - 전화위복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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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자에도 없는 소송에서, 콧노래가 나오는 집이 되기까지

강원도 양양군에 사는 주동원 박경하 부부. 집 지을 생각이 없던 부부였지만, 우연히 보러 간 땅에 한눈에 반해 집을 짓고자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건설사와 순탄하게 집을 지을 줄 알았던 부부의 생각과는 달리, 팔자에도 없는 소송까지 가게 된 건축주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갑작스러운 건설사 부도로 인해 계약금을 모두 날리게 되었다는 건축주. 이후, 집단 소송까지 가게 되었지만, 계약금은 돌려받지 못한 채 공사가 모두 멈추어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계속 붙잡고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닌, 빨리 포기하는 것도 행복을 위한 방법임을 깨달았다는 남편 주동원 씨. 이참에 오히려 아내 박경하 씨는 공사에 들어가지 않는 시간 동안 다른 건설 현장에도 방문하고, 여러 발품도 팔아보며 부부만의 취향으로 집을 가득 채우기 위해 공부하였다고 한다.

“남들이 우리 집을 다 부러워해요.”

오랜 시간 집에 관해 공부한 끝에, 모두가 탐내고 부러워할 만한 집을 짓게 되었다는 건축주 부부. 가장 예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땅의 중앙에 주방을 설계하고, 텃밭 일을 한 후 편리하게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허리선에 맞춰 수돗가를 설치했다고 한다.

뿐만 아닌, 잠만 자는 침실 공간은 줄이되, 오랜 시간 머무를 각자의 취미 공간에 힘을 더 주었다고 하는데. 노래 듣고, 기타 치는 걸 좋아하는 남편 주동원 씨를 위해 거실 공간을 확장해 설계하였으며, 퀼트 작업을 좋아하는 아내 박경하 씨를 위해 2층에 작업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 집에서 정말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오랜 시간 집을 위해 공부하고, 투자했다는 건축주 부부. 비록 여러 우여곡절을 경험하며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오히려 더 좋은 사람들과 더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어 행복했다는데. 건설사의 부도로 인해 찾아온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앞으로 오래 살고 싶은 집을 짓게 되었다는 건축주의 집으로 찾아간다.

- 햇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자연 속 뷰를 되찾기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이민규 반지인 부부. 독일 유학 중 집에 대한 로망이 커지며, 한국에 돌아온 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집을 계획하게 되었다는데. 집을 짓게 된다면 네모반듯한 집에서는 살고 싶지는 않았다는 아내 반지인 씨. 이에 ㄱ자집을 곡선으로 꺾어 설계하며,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50m 길이의 복도를 설계했다고 한다. 그렇게 기다란 복도에서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아이들이 다니는 모든 공간이 놀이터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마냥 화목해 보이는 집에는 어떤 우여곡절 사연이 숨어 있을까?

“집 앞에 8미터 이상의 건물이 올라온다는 거예요.”

땅에서 바라보는 경치에 반해 덜컥 대지를 구매해 집을 짓게 되었다는 건축주 부부. 그러나, 집 앞에 8미터 이상의 건물이 들어오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대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이 경치를 되찾기 위해서는 설계를 수정하고, 비용을 더 들여 토지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 그럴 경우, 기존에 살고 있던 뒷집의 조망권을 해치게 되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 집에서 생활하기 위해 우리가 필수로 하는 ‘전기, 물, 가스’ 모두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이에 설계 팀과 부부는 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 상황까지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 건축주 부부는 과연 이 문제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건축 허가를 받아 집을 짓게 되었을까?

이 집을 설계하는 과정에 있어 아내 반지인 씨가 특히 요청했던 부분이 있다고 한다. 바로 부부가 거실에 있든, 주방에 있든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부부의 시야에 담고자 한 것. 이에 요리도 바깥을 보면서, 설거지도 바깥을 보면서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였고, 이는 마당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시야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주방만큼은 여러 짐들이 널려 복잡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요청에 따라 주방 곳곳에 서랍을 짜 넣어 수납공간을 확보하였다. 이에 우드톤이 더 돋보이는 깔끔한 주방이 완성되었는데. 덕분에 요리하는 과정이 일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닌, 단순한 간식 하나를 준비하더라도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기분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 집의 특이한 점으로, 부부의 침실은 물론 아이들의 방까지 크기를 작게 나누어두었다. 이는 건축주 부부가 아이들과의 시간을 위해 공용공간을 더 중요시했던 것인데. 잠만 자는 개인 방의 크기는 줄이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실의 크기는 늘린 것이다. 가족들이 함께 누워 뒹굴 수 있는 평상을 만들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이곳은 가족들의 새로운 추억들이 쌓이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매일 발생하는 여러 난관에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서로를 붙잡고 의지하며 집을 짓게 되었다는 건축주 부부. 이 집을 짓게 되면서 원래도 어른이었지만,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이야기처럼, 앞으로 오랜 시간 이곳에서 쌓일 가족들의 추억이 기대되는 건축주의 집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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