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국정감사.. '전국 최대' 의대 증원 맹공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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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전국 최대 규모 증원을 앞둔
충북대 의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됐습니다.

정원이 갑자기 2.5배나 늘었는데
교수는 어떻게 뽑고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고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정감사에 앞서
의과대학 교육 현장 시찰에 나선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의대 건물 앞에서
교수와 학부모들이 앞길을 막아서며,
정원 확대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SYNC ▶
"의대 정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즉시 철회하라!"

기존 49명에서 내년엔 126명, 후년부터
200명으로 정원이 늘어나는데,
교수들은 수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동시에 실습을 진행하면서 핸들링을 한다? 그건 교육을 하지 말라는 얘기와 마찬가지인 거예요."

국감장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결정된 의대 증원을 두고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 SYNC ▶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국회 교육위)
"충북대가 매우 큰 폭의 의대 증원을 신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한번 여기 위원님들께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 SYNC ▶ 고창섭 / 충북대학교 총장
"지금 있는 시설에서 몇 명을 교육할 수 있느냐를 염두에 두는 게 아니라,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우리가 우리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가.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하려면 몇 명을 신청해야 되는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의대 건물은 새로 짓더라도
교원을 추가 채용하는 게 가능한지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 SYNC ▶ 강경숙 / 조국혁신당 의원 (국회 교육위)
"내년에 의대 전임 교수가 35명 가배정됐다고 그러는데요. 분야별로 다 뽑을 수 있겠습니까?
어디 무슨 갑자기 의료 전문인력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납니까?"

◀ SYNC ▶ 고창섭 / 충북대학교 총장
"저는 뽑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의과대학에서 꼭 필요한 부분과 그다음에 이제 뽑을 수 있는 가능성을 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공채 분야를 정한 것으로..."

◀ SYNC ▶ 김영호 / 국회 교육위원장
"건물과 교수진들이, 갑작스럽게 (정원이) 늘어나면 당연히 공간을 신축을 통해서 만들어내시겠지만 3, 4년 동안은 불가피하게 엄청난 혼란이 올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오늘 총장님의 태도는 너무나 여유로운..."

집단 휴학에 나선 의대생들에게
학교가 보낸 안내문에 대해서도
사실상 협박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 SYNC ▶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교육위)
"너무 폭력적이지 않습니까? 이게 학생들을 다시 돌아오게끔 만들려는 스승의 노력이 보입니까? '2학기 미등록 시 제적', '재입학 가능성 없음'."

◀ SYNC ▶ 고창섭 / 충북대학교 총장
"현재 학칙을 곧이곧대로 들이댄다면 저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마는 저렇게 안 하려고..."

충북대는
휴학 중인 의대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올해 1학기 수업 인정 기간을 내년 2월까지로 연장하는 등 학칙을 개정하고,

신축 예정인 의대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다른 단과대학 건물을 빌려 쓰거나
주차장 용지에 대체 건물을 만들어
강의실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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