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 우물의 기적] 아프리카 차드에 심은 생명을 살리는 500개의 우물 | 소망 소사어이티 | 황치훈 위원장(차드 생명 살리기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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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프리카 차드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의 황치훈입니다.
오늘은 아주 뜻깊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10여년 전에 시작한 소망 소사이어티의 우물 사역이 드디어 500호를 준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아프리카 차드에 첫 삽을 뜰때만 하더라도 누가 이런 날을 기대나 했겠습니까?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요 후원하신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아프리카 차드 현지에 나가 있는 박근선지부장께서 우물 500호와 소망 학교 6호 학교 개교식을 주관하고 소식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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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500호와 소망 학교 6호가 세워진 곳은 소망 소사이어티의 지부가 있는 수도 은자메나 에서 500여킬로 미터 떨어진 곳 “은담”이라는 시골 마을입니다. 길이 변변찮아서 자동차로 꼬박 이틀을 가야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이런 교통 오지 마을은 건축 자재 운반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학교 설립이나 우물 파는 일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인데 이런 곳에 소망이 학교와 500번째 우물을 팠다는 게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축하 행사가 벌써 시작됐는지 학교 주변이 춤과 노래 소리로 떠들썩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춤은 이곳 지역의 전통춤이라고 합니다. 잠시 감상해 보시죠….

“은담”은 인구가 1000여명 정도 되는 작은 시골 마을로 주변 마을까지 인구를 합하면 26개 마을 약 3천2백여명 정도가 살고 있는 곳 입니다. 그 중에서 중심부에 위치한 마을이 “은담”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학교가 세워진 은담이 면소재지 같은 곳이죠.

오늘 이곳 “은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귀한 손님들이 방문했습니다. 이 지역의 술탄 즉 30여개의 마을을 관장하는 지역 왕과 군수 등 지역 유지들이 이 작은 마을을 찾은 겁니다. 다름 아닌 소망 학교와 소망 우물 개소식을 축하하려고 말입니다.

이 분이 술탄 즉 30여개의 부족을 관장하는 왕입니다.
이 분은 이 지역 군수이구요.
이 분은 이 지역 교회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분인데 이 모든 분들이 한결 같이 소망 소사이어티가 이곳에 학교를 세우고 우물을 파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입니다.

행사는 지역 교회 주관으로 찬양과 기도로 시작됐고 우리 박근선지부장님께서도 초청인사로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사실 이 마을은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80여명이 기독교로 개종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쨋든 기독교와 무슬림 공존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에는 교회 성가대도 함께 했습니다.

학교 한편에는 오늘의 주인공인 500호 우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500호 우물은 행사 하루 전날에 완공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직 맑은 물이 아닌 흐릿한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 차드도 지하수 개발에는 정부차원에서 수질 검사를 하고 있어서 며칠 후면 정상적인 식수로 공급될 것 입니다.

차드의 지하수 사정은 나쁘지가 않습니다. 대략 50~60미텅 정도 파면 지하수가 나오는데 은담 지역은 그보다는 약간 더 깊은 80~90미터 정도 파야 지하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우물이 있기는 한데 마을 한가운데 있고 대부부의 우물이 두레박이나 기계로 퍼 올리는 시설이라 돈을 내고 우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분은 은자메나 대학교 다니엘 교수입니다. 이 먼 곳까지 우물을 세워준 소망 소사이어티에 감사드리고 우물로 인해 이곳 주민들의 삶이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얼마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몇킬로미터씩 걸어서 양동이에, 당나귀에 물통을 싣고 물을 길어와야 했고 정화되지 않은 물을 식수로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0년 유분자 이사장님의 소망 우물 1호를 시작으로 2011년 100호,2013년 200호,2017년 300호, 2020년 400호 그리고 오늘 드디어 500호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 우물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식수를 공급받은 지는 알 수 없지만 사마리아인의 선한 행실은 영원히 그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고 이곳에 초등학교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학교가 갈대잎으로 만든 것이라 학기가 끝나면 모두 폐기되는 지푸라기 건물이라서 사실 학교가 없는 거나 다를 바 없죠. 그런 곳에 소망학교가 세워진 것 입니다.

학교 설립을 열망하는 주민들의 협력도 큰 힘이 됐습니다. 벽돌 몇장씩 기부하기도 하고 모래와 자갈 같은 건축 자재를 지원하고 때로는 기르는 양이나 개인 소유 땅도 기증하는 등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 축제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10월 1일 학기 시작을 목표로 오는 8월말부터 학생 접수를 시작하게 되는데 정원은 380명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은 이미 3명이 준비되어 있는데 1명은 정부에서 2명은 지역 교회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재밋는 얘기는 학비가 년 40달러인데 더러는 깨나 수수 같은 곡물을, 때로는 닭이나 양과 같은 가축으로 학비를 대신하기도 한답니다.

보시다시피 교실은 2칸이 전부입니다. 380명의 학생을 수용하기에도 벅차 보이는데 이곳 주민들을 대부분이 자녀들을 학교에 입학시키고자 하고 있어서 기쁨도 잠시 새로운 도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보셨는지요?
매일 아무 생각없이 마시는 물이 누구에게는 생명만큼 귀하고 귀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또 느끼게 됩니다. 은담 마을 주변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물을 길어 오기 위해 은담 마을 중심부까지 걸어와야 한다고 합니다.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때로는 나귀에 물통을 싣고서 말입니다.
학교 설립과 우물 사역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소망 소사이어티에 연락 주십시오. 아래에 나가는 전화 번호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소망 소사이어티와 함께 하는 “아프리카 차드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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