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인제 우리는 세입자 처지가 아니잖냔 말여~왜 지들이 내 집 간판에 F 따지를 떡 붙이냔 말여! 어머니는 전사다. 어머니의 눈빛에서 피어오르는 전의를 보고 있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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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이사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이사] 인제 우리는 세입자 처지가 아니잖냔 말여~왜 지들이 내 집 간판에 F 따지를 떡 붙이냔 말여! 어머니는 전사다. 어머니의 눈빛에서 피어오르는 전의를 보고 있노라면...

* 낭독문의 e_mail : [email protected]

* 제 목 : 이사
* 지은이 : 한지혜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미필적 고의에 대한 보고서, 물 그림 엄마, 산문집 참 괜찮은 눈이 온다를 썼다.
*책 속에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언제나 같이 찾아온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듯싶다. 내 경우에는 대개 좋은 일이 먼저 찾아온다. 그러고 난 후에 찾아오는 나쁜 일은 언제나 앞서 찾아온 좋은 일들을 취소시키거나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버린다. 이번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 배경음악출처
저작물명 : Fall * 저작자명 : 서지현
출 처 :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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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 Cloud * 저작자명 : 유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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