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NIB 뉴스] 교육과 삶이 공존하는 ‘미래교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학교 공간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이 직접 공간을 만들고 참여해 학교를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시교육청은 2024년까지 49곳의 학교에 미래교실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하영기자의 보돕니다.



cg1)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미래교실

마루 바닥에 하나씩 놓여있는 책상들.

기존 책상과 다르게 구조적으로 꺾여있고 안으로는 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주 / 영화국제관광고 3학년
“일단은 실제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게 평소의 수업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내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해서 이 자리에 참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어요.”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수업을 합니다.

교실에 설치된 무선 와이파이로 해외 학생들과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교실의 이름은 미래교실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만든 공간입니다.

cg2) 인천시교육청, 2019년부터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중…예산 169억 원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169억 원을 들여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설계에 참여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더불어 나아가서는 학습과 삶이 공존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도성훈 / 인천시교육감
“학교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고 삶이 있는 공간으로 변해야 한다. 또 그 속에 살면서 민주시민들로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민주시민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cg3) 2024년까지 49개 학교에 미래교실 조성 예정
현재까지 모두 48곳의 학교에 미래교실이 구축됐고, 앞으로 2024년까지 신설학교 21개를 포함한 49곳의 학교에 미래교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

영상 취재: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