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썼더니 일손 줄고 소득은 '쑥쑥' | 전주MBC 22082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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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 과거 관심을 끌었던 천적 농법은 당시 부족한 농사법 탓에 외면을 받았는데요

최근 연구회를 중심으로 활용법이 정립되면서 천적 방제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홍명성 씨

품질이 좋은 데다 수확량까지 많아 올해는 소득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봄 가뭄으로 해충 발생이 잦았음에도 결실이 좋은 건 천적농법 덕분입니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가 발생하면 콜레마니 진디벌을,

응애의 경우 담배장님노린재를 가져다 놓는 것으로 월 3차례의 농약 살포를 대신할 수 있었습니다.

[홍명성 유기농 고추 재배 /충북 충주시)
"우리가 노동력을 많이 절감함으로써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됐을 것으로"

익산 왕궁에서 멜론 농사를 짓는 송점식 씨

최근 양분을 빨아먹는 '가루이'가 발생했지만 걱정이 없습니다.

20년이나 천적을 다뤄오다 보니 발생 시기를 미리 예측해 '담배장님노린재'를 줄기 곳곳에 걸어뒀기 때문입니다.

[송점식 유기농 멜론 재배 /익산시 왕궁면]
"천적을 가지고 (하우스)한 바퀴만 돌아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해충을 걱정할 이유가 없는 거죠"

천적 농법은 약제로 해충을 잡기 어려울 때나 잔류농약이 걱정일 때 또는 잎의 뒷면까지 꼼꼼한 방제가 어려운 경우 효과적입니다.

스마트팜 같은 시설 재배에서 활용도가 큰데 무엇보다 약제 비용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최선우 연구사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약은 잎 뒷면에 있는 부분이 접촉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해충을 죽일 수가 없는데 천적은 해충을 스스로 찾아가서 억제하기 때문에 빠르게 해충의 밀도를 낮출 수 있다."

여기에 농업과학원이 천적 방제를 실시한 고추와 딸기, 파프리카 농가를 조사한 결과 수확량이 10%에서 최대 18%까지 늘어 소득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적농법은 적절한 천적 선택이나 투입 시기 등 농법이 정립되지 않아 과거 한때 외면받은 적도 있지만 이제 관련 연구회가 전국적으로 활동하면서 건강하고 제값 받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자료제공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농업 #해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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