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이정희, '北 장성택 처형' 입장 묻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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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인영 인턴기자=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장성택의 처형과 관련한 북한 인권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인권 문제에 대해 말했는데 장성택 처형 사건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장성택 처형 사건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2,30초 정도 침묵에 잠겼다. 이윽고 입을 연 이 대표는 "저는 남과 북 모두에서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꿈꾼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의 인권이 진정으로 진전되길 바란다면 서로 총을 겨누고는 비판도 협력도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강경한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장성택의 처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남북관계의 진전을 만드는 첫 번째라는 것을 분명히 말한 바 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 대표는 또 야권에서 북한인권법 처리에 나서는 분위기에 대해 "정말 인권을 증진시키고 싶다면 전쟁 위협부터 우리 앞에서 제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사회 역시 분단 체제 때문에 국가보안법이라는 과거의 유물이 아직 남아서 민주주의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취재진이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구체적인 입장을 요구하자 이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을 덮으려고 조작된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녹취록이 날조 수준으로 의미를 왜곡해 완전히 뜻을 바꿔버린 사실은 이미 재판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다. 내란음모 조작사건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6.4 지방선거에서 최대규모의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금까지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800여명이 출마한 것이 최대규모"라며 "이번에는 그보다 많은 수의 후보들이 전국에서 출마해 박근혜 정부에 항거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모아내는 첫 자리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수구 세력이 야권의 단합을 깨기 위해 종북공세를 들고 나왔고 거기에 진보민주세력이 안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국민이 진정 바라는 진보 민주의 단합은 종북 공세에서 진보민주세력이 스스로 벗어나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제는 털고 나오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통합진보당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종편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겠다"며 일부 매체를 향해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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