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용 토종 천연 효모 11년 만에 발굴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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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명 제과업체와 대학이 11년간 공동 연구 끝에 전통 누룩에서 토종 천연 효모를 발견하고, 이를 사용해 빵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오븐에서 빵이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오릅니다.

이 빵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토종 천연 효모로 만들어졌습니다.

국내에서 토종 천연 효모를 사용해 빵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PC와 서울대 연구진들은 11년 동안 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하고, 지리산과 설악산 등을 직접 찾아가 미생물을 채집했습니다.

[강민지 /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 효모 빵이 나왔다길래 약간 반신반의하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식감이 괜찮더라고요.]

발효를 일으키는 미생물인 효모는 빵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데, 크게 자연 상태 그대로인 천연 효모와 용도에 맞게 재배되는 상업적 효모, 이스트로 구별됩니다.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해외에서 이스트를 수입해 빵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에 토종 효모를 찾아내면서 수입 대체 효과가 연간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천연 효모를 사용해 27가지 제품을 출시한 이 업체는 국제특허 출원까지 마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YTN 김병용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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