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최초로 만들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공룡과 흡사한 괴물 베헤모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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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미스터리#전설
이름 자체가 히브리어로 짐승의 복수형이며, 육지의 베헤모스, 바다의 레비아탄, 하늘의 지즈라고 하는 내용도 있다. 짐승(B, HEMAH)의 강조복수형으로 표기된 건 히브리어의 특징으로, 크기가 일정 이상 큼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리스어 판본 칠십인역 성경이나 그 영향을 받은 슬라브어 성경에서는 말 그대로 '짐승들'(θηρία, звѣріе[1])이라고 직역한 명칭으로 표기되어 있다.

실제로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생활권이 겹치지 않는 코끼리보다 소의 크기와 생명력에 경외를 가지고 신성시하기 시작했는데 유대교가 번성한 지역이 소 신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인 걸 생각하면 현대인이 큰 동물 하면 고래나 코끼리를 상상하듯 소를 연상하기 쉬웠을 것이다.

일설에 따르면, 베헤모스라는 단어는 하마를 뜻하는 고대 이집트어 단어 'pꜣ-jḥ-mw'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 설에 따르면 베헤모스의 정체는 하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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