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믿었던 동맹의 배신으로 보기 충분...미국은 "문제없다" 수습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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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을 찾은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인사를 나눕니다.

중남미 좌파의 대부 룰라 대통령은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첫 해외 순방입니다.

시 주석은 일자리와 투자를 요구하는 브라질에 농업과 금융 등에서 20여 건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통 큰 선물을 안겼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 브라질 대통령 : 우리는 브라질과 중국의 관계가 무역을 넘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도 브라질이 중국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등 각국이 중국과 회담으로 경제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층 더 반중국 연대를 다지려는 미국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더구나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핵심정책 '디커플링'을 반대하며 더 뼈아픈 상황이 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우리의 접근 방식은 반중국이 아니라 친유럽적입니다. 우리 유럽인들은 시진핑 주석이 친중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존중하면서 중국과 거래를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중국을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 사슬에서 배제하려는 '디커플링'을 중국 경제성장을 억제할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한 뒤 유럽이 타이완 문제에 개입해 얻을 이익이 없다는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믿었던 동맹의 배신으로 보기 충분했지만 미국은 애써 문제없다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우리는 미국과 프랑스,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하는 강력한 동맹과 우정, 그리고 전 세계에서 함께 일해 왔다는 사실에 대해 매우 편안하고 확신이 있습니다.]

미국과 전통적인 우방이지만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유럽 국가들,

그 속에는 미국 주도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반감 등 복잡한 속내도 숨어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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