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4급 승가고시‥조계종 스님 되는 필수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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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의 기본교육을 마치고 조계종 정식 스님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마지막 관문 4급 승가고시가 어제 중앙승가대에서 열렸습니다. 논술부터 염불시연까지 인천의 사표로 전법의 길에 나서기 위한 96명 예비스님들의 뜨거웠던 4급 승가고시 현장, 양유근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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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험에 집중하고 있는 스님들의 시선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습니다.

수년간의 수행과 공부가 이 하루에 평가받는다는 생각에 마음은 초조하지만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이내 평정을 찾습니다.

어제 김포 중앙승가대학교에서 4급 승가고시가 열렸습니다.

기본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미와 식차마나니 스님들이 구족계를 수지하기 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시험으로 합격하면 정식 승려로서의 자격을 부여받게 됩니다.

수진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평소에 준비했던 대로 시험은 치르시면 되고 ‘부처님의 제자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충분히 다 합격할 수 있는 소양이 있고 합격할 거라 믿습니다.)

시험은 총 3교시로 진행됐습니다.

1교시 논술과 2교시는 객관식 및 단답형 시험으로 초기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등 7개 분야의 핵심주제어 100개 중 50문제가 출제됐습니다.

3교시는 면접으로 수행이력 평가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대면면접과 염불시연이 진행됐으며, 염불시연은 ‘불교상용의례’ 평가 점수가 없는 스님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도해스님/ 해인사 강원

(개인적으로 시험칠 때 긴장을 하는 편은 아니라서 편안하게 치고 나왔어요. (면접은) 솔직하게 스님들과 얘기하면 될 것 같아서 편안할 것 같습니다.)

덕운스님/ 운문사 강원

(저도 제가 준비한 것, 체험하고 느낀 것을 많이 적었는데 적고 나오니까 많이 뿌듯합니다.)

이날 승가고시에는 사미 67명, 식차마나니 22명, 은퇴출가 사미‧식차마나니 7명 등 총 96명이 응시했습니다.

스탠딩

조계종 정식 스님이 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 4급 승가고시, 4년의 공부와 수행을 점검하는 동시에 인천의 사표로 전법의 길에 나설 사명을 되새기는 자리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중앙승가대에서 BTN뉴스 양유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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