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오늘 조국 청문회...증인 합의·공방 예고 / YTN

■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을 11명으로 막판 11명으로 합의하면서, 청문회가 예정대로 오늘 열립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수상 논란과 관련해 최성해 총장은 제외됐지만, 후보자 일가의 여러 의혹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관련 의혹을 해소할 증인이 확보됐다는 청와대 측 언론 인터뷰가 나오자, 검찰이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고 부적절하다며" 공식적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검찰과 정부·여당이 처음으로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북상하며 강력하게 발달한 13호 태풍 '링링'이 주말인 내일 제주 서쪽 해상을 거쳐 북한 황해도와 경기 북부 서해안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9년 전 태풍 '곤파스'와 비슷한 경로지만 훨씬 강력해, 기록적인 강풍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등이 우려됩니다.

■ 어제 전국에 내린 폭우로 8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청소년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선 공사 현장 도로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가 갇혔다가 구조되는 등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구업체 한샘의 전 직원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2년 전 사내 성폭행 문제로 공론화해 불매 운동까지 불러일으킨 사건으로,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행동에 모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미국 재래식 중거리 미사일의 한국과 일본 배치 가능성을 두고 중국에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미국 중거리 미사일을 일본에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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