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흥미진진 농촌살이~ 우리 마을 매력 전하는 동네 작가! / KBS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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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먼저 귀촌해 살고 있는 선배로서 마을의 다양한 문화와 귀농에 도움 되는 정보 등을 공유하는데요.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우리 동네 귀농·귀촌 작가들을 만나봅니다~!

창녕의 한 하우스.

도시에서 프로게이머로 7년 동안 활동한 문성민 씨.

지금은 토마토와 가시 오이를 재배하는 2년 차 청년 농부인데요.

하루의 시작은 잘 자란 토마토를 수확하는 일입니다.

[문성민/토마토 재배 농부 : "저는 농업이 이제 앞으로 많은 수익을 낼 거고,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성민씨는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습니다.

정성껏 키운 작물은 직거래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는데요.

지역의 온라인 마켓으로 홍보하고 그날 딴 작물의 신선함을 위해 직접 배송합니다.

시장 상황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판매하니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문성민/토마토 재배 농부 : "신선함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당일 수령하다 보니까 후기나 이런 게 아주 좋아서 뿌듯한 마음으로 하는 것 같아요. 수익도 물론 많이 높아졌고요."]

포장 작업을 마치면 배송 전, 잊지 않고 하는 일이 있습니다.

작물의 생육 상태 등을 영상으로 찍어 소비자들에게 알려주고, 재배 상황 등을 기록에 남겨 인터넷에 올립니다.

귀농을 결심하고 자료조사를 하면서 동네 작가들이 올린 정보가 큰 도움이 됐는데요.

올해부터 성민씨도 동네 작가로 활동하며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작은 손길을 건네고 있습니다.

[문성민/창녕군 귀농·귀촌 동네 작가 : "청년 농부들이 정말 농산물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맛과 신선도도 보장돼 있다. 이런 걸 홍보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창녕 지역을 알리기 위해서 동네 작가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창녕의 한 가공식품 장.

지난가을 수확한 늙은 호박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어느새 귀농 19년 차 오연화씨.

주문이 들어오면 호박을 골라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달콤한 가을 보약인 늙은 호박을 언제든 먹을 수 있게 채 썰어 판매합니다.

양파 마늘 외에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가공까지 해 수익을 높였습니다.

[오연화/창녕군 귀농·귀촌 농부 : "귀농해서 살아보니까 한 작물만으로는 부가가치가 좀 높지 않아서요. 농사짓고 나서 그 부산물을 이용해서 하는 거니까 사계절 내내 할 수 있잖아요. 스스로 가치성도 높이는 것 같아서 좋아요."]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오전 작업을 마치고, 카메라를 들고 향한 곳은 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입니다.

봄철 농번기기가 시작되면 제일 분주해지는 장소인데요.

손쉽게 농기계 빌리는 방법과 임대가 가능한 농기계 정보 등을 취재해 인터넷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연화씨는 동네 작가로 활동하며 귀농 귀촌 플랫폼에 꾸준히 글을 올렸는데요.

생생한 경험담을 적은 글들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연화/창녕군 귀농·귀촌 동네 작가 : "저도 해냈으니까 다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열심히만 한다면 누구한테나 기회가 있다. 그곳이 바로 ‘농촌’이라는 걸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귀촌 선배로,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으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데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오연화/창녕군 귀농·귀촌 동네 작가 : "저 혼자 되게 힘들었거든요. 고군분투했었는데, 청년 농부들이 조금씩 들어오면서 서로 소통하잖아요. 소통하는 공간이 SNS고요. 저처럼 동네 작가라는 글을 쓰는 사람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도움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창녕군은 지난해부터 동네 작가 5명을 뽑아 지역과 영농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데요.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은우/창녕군 농업기술센터 귀농 귀촌 팀장 : "먼저 귀농하신 분들의 이야기들을 진짜 생생하게 전달해 주셔서 많은 호응을 얻게 됐습니다. 동네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좋은 정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도시민이 유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네 작가들이 소개한 영상과 글을 접하면서 몰랐던 지역을 알게 되고,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는데요.

동네 작가들이 지역에 살면서 담은 이야기들.

관심 있게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구성:최혜경/촬영·편집:심규민/내레이션:방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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