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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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

[EBS 뉴스12]

이상호 출판국장 /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
국어 영역 출제 경향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 참여하신 선생님들 소개하겠습니다.

EBS 현장교사단 총괄을 담당하신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윤윤구 선생님이십니다.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을 담당하신 천안중앙고등학교 한병훈 선생님이십니다.

지금부터 10분간 한병훈 선생님께서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시겠습니다.

한병훈 충남 천안중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네,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EBS 현장 교사단으로 참석한 천안중앙고등학교 교사 한병훈입니다.

그러면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에 대해서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소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되었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2024학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으로 분석됩니다.

지문의 정보가 비교적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문항의 선지와 지문 정보 간의 대응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출제해서 시간 부족의 어려움이 경감되도록 안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본적 독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모의평가였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EBS 연계 교재인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 제재와 작품을 50% 이상 연계함으로써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판단되며, 연계 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들은 지문과 작품에 친숙함으로 문항 해결에 큰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총평 먼저 말씀드리고 주요 문항 분석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어 영역은 공통 과목인 독서와 문학,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출제됩니다.

저희는 이번 시험이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충실히 반영하고, EBS 수능 연계 교재와의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준비에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원칙이 충실히 구현되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수능 및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문의 정보가 비교적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문항의 선지와 지문 정보 간의 대응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출제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9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의 어려움이 경감돼서 지문과 문항을 좀 더 세심하게 따져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소위 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항이 배제되었으며,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과 개념을 바탕으로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설계하였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일례로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과 한계를 다룬 과학기술 지문의 경우, 기술의 특성을 제시한 주요 정보를 정리하여 그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그러나 EBS 연계 교재에서 해당 제재의 개념과 원리를 상세히 다루고 있으므로 교재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학습한 수험생이라고 한다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루었던 제재나 작품이 다양한 방식으로 출제되었는데요.

독서에서는 사회 과학기술, 인문예술 통합 지문 이 세 지문이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문학에서는 현대시뿐만 아니라 고전 시가까지 작품의 전문이 연계 교재에서 그대로 출제되었고, 현대 소설은 지문의 대부분이 EBS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연계 교재를 통해 다루어진 문항의 아이디어가 활용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주요 문항 분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는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 독서 영역에서 출제되었는데요.

먼저 지문에 제시된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을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11번 문항, 다음으로 두 지문의 핵심 지문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지를 묻는 16번 문항입니다.

여기서 11번 문항은요, 이 지문에 제시된 블록체인 기술의 여러 특성들을 각각 명확하게 파악한 다음에 이들 간의 관계까지 파악하고 보기에 구체적인 사례에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답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느끼기에 까다로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에 대한 정보가 지문에 충분히 제시되어 있으므로 지문에 제시된 정보를 사실적으로 먼저 이해하고 보기의 상황에 적용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16번 문항은 가와 나에서 제시된 영화에 대한 바쟁의 관점과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영화 감상문을 분석해야 해서 역시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에 제시된 바쟁의 관점과 정신분석학적 관점의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는 충분했을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문학 영역에서는 보기를 참고해서 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지를 묻는 25번 문항, 25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었을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나 작품은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생소한 작품이라서 학생들이 나 작품의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기에서 나 작품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보기에 제시된 작품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나 작품의 시구를 하나하나씩 살펴보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고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가 지문에 제시된 학생의 대화와 문항에서 제시된 참여 후기를 고려해서 나 지문에 제시된 학생 소감문에 반영된 내용의 적절성을 묻는 40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의 대화 내용과 문항의 참여 후기, 그리고 나 글의 내용을 복합적으로 찾고 연결해야 되므로 수험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가와 나에 제시된 글의 내용 자체가 사실 학생들에게는 익숙한 소재이기도 하고 문제 해결의 과정 역시 공교육과정 내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므로 이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이라고 한다면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충분했을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어와 매체 영역에서는 품사의 통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35번 문항이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35번 문항에 제시된 예시 문장을 분석하려면 일단 문장 구조에 대한 분석과 품사에 대한 분석을 함께 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품사에 대한 분석과 문장 구조에 대한 분석은 사실 학교 문법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개념이므로 이에 대한 학습이 충실한 수험생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으로 EBS 연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BS 연계율 50% 이상의 연계 방식을 유지하면서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출제 방향에 따라서 독서와 문항 영역에서 수험생이 느낄 연계 체감도는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체 문항의 연계율은 51.1%, 총 23문항이며 연계 문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통과목 독서와 문학은 4~6번, 8~10번, 11번, 12번~14번, 16번, 22번~24번, 28번~31번 문항이고 32번~34번 문항입니다.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에서는 36번과 45번이고요.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에서는 42번과 44번이 연계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 의견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위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문항을 출제하였고요.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인 난이도는 쉽게 출제되었다고 분석됩니다.

지문 정보의 명시적인 제시와 지문 정보와 문항 선지 간의 명확한 대응을 통해서 시간 부족의 어려움이 경감되었다고 판단됩니다.

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50% 이상으로 출제되었으며 특히 독서와 문학 영역을 중심으로 연계하여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독서는 4개 지문 중에 3개 지문이, 문학은 8개 작품 중에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낄 만한 3개의 작품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문항을 푸는 기술적인 측면보다 꾸준한 독해 연습과 EBS 수능 연계 교재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 충실한 학습을 통해 수능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말해주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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